산림당국, 헬기·진화차·인력 총동원…산불 원인 조사 착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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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산림청 중앙산불방지대책본부는 26일 충북 영동군 매곡면 노천리 산3-9 일원에서 10시 5분에 발생한 산불을 1시간 8분만에 진화 완료했다.ⓒ산림청
산림청 중앙산불방지대책본부는 26일 충북 영동군 매곡면 노천리 산3-9 일원에서 10시 5분에 발생한 산불을 1시간 8분만에 진화 완료했다고 밝혔다.산림당국은 산불진화를 위해 진화헬기 4대, 진화차량 17대, 진화인력 116명을 신속 투입해 11시 13분경 진화를 완료했다고 말했다.산림당국은 산불진화가 완료됨에 따라 산림보호법 제42조에 의거, 산불조사감식반을 통해 산불조사를 실시해 산불발생 원인 및 정확한 피해면적과 재산피해 등을 조사할 계획이다.산림청 중앙산불방지대책본부와 충북도는 “봄철 건조한 날씨와 강풍으로 작은 불씨도 소홀히 할 경우 대형산불로 확산위험이 있으므로 불씨 관리에 철저를 기할 것을 당부드린다”고 말했다.이어 “사소한 부주의로 인해 발생한 산불이라도 산불원인 행위자는 산림보호법 제53조에 따라 3년 이하의 징역 또는 3000만원 이하의 벌금에 처해질 수 있다”고 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