율량동·월명로·서부로 확장공사 마무리 단계…교통정체 해소 기대
  • ▲ 청주시 올해 개통 예정 △율량동 중리마을 도로개설공사 △월명로 확장공사 △서부로(석곡~죽림) 확장공사(1단계) 사업 위치도.ⓒ청주시
    ▲ 청주시 올해 개통 예정 △율량동 중리마을 도로개설공사 △월명로 확장공사 △서부로(석곡~죽림) 확장공사(1단계) 사업 위치도.ⓒ청주시
    충북 청주시가 ‘25분 생활권 조성’을 목표로 각종 도로확장 및 개설사업을 추진 중인 가운데, 올해 총 3곳에서 도로 개통을 앞두고 있어 시민편익 증진을 기대하고 있다고 24일 밝혔다.

    올해 개통 예정인 사업은 △율량동 중리마을 도로개설공사 △월명로 확장공사 △서부로(석곡~죽림) 확장공사(1단계) 사업이다.

    ‘율량동 중리마을 도로개설공사’는 15억원을 투입해 청원구 율량동 일원 상습 정체구간인 청주율량2지구의 진출입로(중리교)를 대체할 수 있는 추가 진출입로(0.11km)를 개설하는 사업이다. 

    올해 하반기 개통예정인 해당 신설도로는 청주율량2지구와 청주1순환로를 연결하는 기존 단일 진출입로로 인한 상습 교통정체를 해소하고 교통흐름을 개선할 전망이다.

    ‘월명로 확장공사’는 33억원을 들여 흥덕구 복대동(충대사거리)~봉명동(철탑사거리) 일원 0.38㎞ 구간 도로 폭을 기존 15m에서 20m로 확장하는 내용이다. 

    복대근린공원 정비 및 인근 공동주택 아파트 주변 도로가 확장됨에 따라 기존 도로의 병목현상 해소를 위해 추진된다. 

    2024년 7월 공사를 착공해 올해 하반기 개통예정이며, 사업이 완료되면 원활한 교통소통 및 쾌적한 보행환경을 제공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서부로(석곡~죽림) 확장공사(1단계)’는 180억원을 투입해 서부로(석곡~죽림) 1.5㎞ 중 상습 정체 구간인 석곡사거리(0.32㎞), 죽림사거리(0.26㎞) 구간에 대해 도로를 왕복 6차로로 확장하는 사업이다. 

    작년 9월, 12월 각각 죽림사거리(0.26㎞) 및 석곡사거리(0.32㎞) 구간을 개통 완료했으며, 올해 상반기 중 강서→세종방향 우회전 차로를 조성해 세종 방향으로의 교통 지·체를 해소할 계획이다.

    도로시설과 관계자는 “도로 개통을 통해 상습적인 교통 지·정체가 상당부분 해소되고 이동성도 향상될 것으로 기대한다”며 “앞으로도 도심 교통난 해소 및 도로를 통행하는 시민의 안전과 편의 도모에 기여해 시민들의 출·퇴근 환경이 개선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할 것”이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