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5개 기업 대상 3억4000만 원 투입…실시간 모니터링으로 효율적 관리 강화
  • ▲ 진천군은 올해 소규모 사업장을 대상으로 사물인터넷(IoT) 측정기기 설치를 지원한다.ⓒ진천군
    ▲ 진천군은 올해 소규모 사업장을 대상으로 사물인터넷(IoT) 측정기기 설치를 지원한다.ⓒ진천군
    충북 진천군은 올해 소규모 사업장을 대상으로 사물인터넷(IoT) 측정기기 설치를 지원한다고 21일 밝혔다. 

    이번 사업은 대기환경보전법 개정에 따른 의무 설치에 대비하고, 중소기업의 경제적 부담을 덜어주기 위해 기획됐다.

    지원 대상은 관내 소재 중소기업 중 4~5종 대기 배출시설 사업장 85개소로 총 3억4000만원의 예산을 투입해 지원한다.

    사물인터넷(IoT) 측정기기는 모니터링을 통해 대기오염물질 배출시설과 방지시설의 정상 가동 여부를 실시간으로 확인할 수 있어 효율적인 관리는 물론 대기오염 저감효과를 기대할 수 있다. 

    환경 규제 대응 능력을 향상시키고 기업의 지속 가능한 성장을 지원해 기업 경쟁력을 강화할 수 있다.

    박현정 군 환경과 주무관은 “이번 지원 사업을 통해 지역 중소기업의 환경 관리 역량을 강화하고, 깨끗한 대기환경 조성에 이바지할 것으로 기대한다”며 “앞으로도 지역 기업과 상생할 수 있는 다양한 정책을 마련해 나가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