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포공항서 항공사 대상 설명회…세수 확대·공항 활성화 기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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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청주시는 20일 서울 김포공항 내 한국항공협회 회의실에서 항공기 정치장 유치를 위한 설명회를 개최했다.ⓒ청주시
충북 청주시는 20일 서울 김포공항 내 한국항공협회 회의실에서 항공기 정치장 유치를 위한 설명회를 개최했다. 설명회는 대한항공, 아시아나항공, 제주항공, 진에어 등 4개 항공사를 대상으로 진행됐다.시는 항공사가 신규 도입하는 항공기의 정치장을 청주국제공항으로 유치하기 위해 적극 홍보했다. 항공기 정치장은 항공기 등록지로, 정치장 소재지 관할 시‧군‧구에서 재산세를 부과하기 때문에 지역 재정에 기여하게 된다.현재 청주국제공항으로 정치장을 등록한 항공기는 대한항공 27대, 아시아나항공 4대, 에어로케이 7대, 진에어 7대, 이스타항공 5대, 티웨이 9대 등 모두 59대다. 시는 지난해 등록된 항공기에 대해 재산세 44억원을 부과했다.시 관계자는 “적극적인 항공기 정치장 유치 활동으로 세수 확보를 위해 힘쓰겠다”며 “항공사의 관심 제고로 국제노선이 많이 개설돼 청주국제공항 활성화도 이뤄질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