행정안전부 공모 선정…실시간 협업 강화로 행정 효율성↑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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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음성군청 전경.ⓒ음성군
충북 음성군이 클라우드 기반 NHN 두레이 플랫폼 사용으로 행정환경의 혁신을 도모하는 행정안전부의 ‘공공용 민간 SaaS 이용지원’ 공모에 선정됐다고 19일 밝혔다.SaaS란 ‘Software as a Service’의 약자로 서버 구축 없이 소프트웨어를 인터넷을 통해 필요한 기능들을 제공하는 클라우드 서비스 종류의 하나이다.군은 공공용 민간 SaaS 이용지원 사업 공모분야 중 NHN 두레이 SaaS 이용분야에 대한 최종 이용지원 기관으로 선정돼 이용료 국비 2800만원을 지원받게 됐다.이 사업은 지방자치단체 및 공공기관이 자체 예산 부담 없이 민간 클라우드 서비스를 도입할 수 있도록 지원하는 것으로, 지난해에는 충북도가 선도적으로 NHN 두레이를 도입해 디지털 행정 혁신을 추진한 바 있다.군은 이번 선정으로 NHN 두레이를 도입해 클라우드 기반의 협업 환경을 구축하고, 업무 효율성과 보안성을 한층 강화한다.NHN 두레이는 클라우드 환경에서 △업무 프로젝트 관리 △문서 공유 및 협업 △실시간 커뮤니케이션 기능을 제공해 웹에서 공간 제약 없이 사용자끼리 업무공유와 문서 공동 편집 기능을 사용할 수 있다.군은 NHN 두레이의 프로젝트, 위키, 드라이브 등 협업 서비스를 활용해 부서 간 협업을 더욱 원활하게 하고, 불필요한 단순 반복 업무를 개선하는 등 보다 체계적인 업무 환경을 조성할 계획이다.두레이를 활용해 대면 중심의 행정 업무에서 벗어나 비대면 협업을 활성화하고 업무 생산성을 높여 보다 신속하고 효율적인 행정 서비스를 군민들에게 제공할 예정이다.조병옥 군수는 “이번 사업을 통해 업무 수행 방식이 한층 스마트해지고, 보다 체계적인 협업 환경이 조성될 것으로 기대한다”며 “앞으로도 최신 디지털 기술을 적극 활용해 군 행정의 혁신을 이끌어가겠다”고 말했다.한편 군은 향후 NHN 두레이 도입과 함께 클라우드 기반 협업 환경 정착을 위한 실무자 교육 및 시범 운영을 거쳐 점진적으로 적용 범위를 확대해 나갈 방침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