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주 2025 충북도민체전’ 성공 기원 ‘후원 잇따라’

2025년 충북도민체전의 성공적인 개최를 위한 지역사회의 응원이 뜨겁다. 기업들의 후원이 잇따르며 충주시가 한층 활기를 띠고 있다.

참빛충북도시가스㈜(회장 이호웅)는 충주시청을 찾아 후원금 3000만 원을 기탁했다고 7일 밝혔다. 

1994년 설립된 참빛충북도시가스㈜는 약 8만 가구에 도시가스를 공급하는 중견기업으로, 1999년 국내 도시가스 업계 최초로 안전 관리 유공 철탑산업훈장을 수상한 바 있다. 충주에는 친환경 청정에너지인 천연가스(LNG)를 공급하며, 지역 대학생 장학금 지원, 저소득 가정 연료비 후원 등 사회공헌 활동에도 앞장서고 있다.

이호웅 회장은 “13년 만에 충주에서 열리는 충북도민체전이 성공적으로 개최되길 바라며, 충북도민 모두가 즐거운 체전이 되길 기대한다”고 말했다.

같은 날, ㈜티엔팀버(대표 최현동)도 1000만 원의 후원금을 기탁하며 도민체전의 성공을 기원했다. 2017년 설립된 ㈜티엔팀버는 목재, 마루, 건축자재 등을 제조하는 기업으로, 지역 취약계층을 위한 지속적인 성금 기부를 이어가고 있다.

최현동 대표는 “충주에서 열리는 충북도민체육대회의 성공적인 개최를 응원하며, 힘을 보탤 수 있어 기쁘다”고 전했다.

진용섭 충주시체육회장은 “참빛충북도시가스㈜와 ㈜티엔팀버의 후원이 도민체전의 성공적인 개최에 큰 힘이 되고 있다”며 “앞으로도 지역 체육 발전을 위해 더욱 노력하겠다”고 강조했다.

조길형 충주시장은 “충북도민체전을 위한 소중한 지원에 감사드리며, 도민 모두가 행복하고 화합하는 자리가 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오는 5월 8일 충주종합운동장에서 열릴 개회식에서는 천명의소리 시민합창단의 감동적인 공연과 미디어 퍼포먼스가 펼쳐질 예정이다. 

도내 최초로 자동차를 포함한 풍성한 경품이 준비되어 있으며, 트로트 가수 박지현, 박서진을 비롯해 대중가수 김태우(god), 이채연(아이즈원)이 출연하는 축하공연도 예정돼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