진천군, 지역 향토 기업 금성개발㈜에 서각 작품 전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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충북 진천군이 지역 향토 기업인 금성개발㈜에 주민들의 감사한 마음을 담은 선물을 전달해 화제다.군은 30일 문백면 소재 금성개발㈜의 송기호 회장을 초대해 서각 작품을 선물했다.서각 작품은 지역을 대표하는 각자 명장 기재수 씨가 제작했으며 금성개발㈜의 자회사인 아트포레㈜의 민간수목원에 심어져 있는 소나무의 모습을 그대로 옮겼다.이번 선물 전달은 그간 진천군 발전에 물심양면으로 마음을 다해준 송기호 회장에 대한 군민들의 고마움을 표시하기 위해 마련됐다.금성개발㈜은 매년 겨울 지역 취약계층을 위해 직원들과 직접 담근 김장김치와 백미를 대량으로 전달해 오고 있다.이뿐만 아니라 군에서 진행하는 각종 사업의 성공을 응원하는 성금 지원은 물론 장소 지원까지 하고 있다.올해 초 17년 만에 진천군에서 열린 제63회 충북도민체육대회의 성공 개최를 응원하며 4천만 원을 군에 전달했다.또 자부담금 부족으로 보재 이상설 기념관 건립이 난항을 겪자 흔쾌히 5000만 원을, 코로나19 당시에는 위기 극복을 위해 6500만 원을 기부하기도 했다.지난 10월 진천군에서 열린 제1회 세계산림치유포럼 당시에는 진천아트포레 수목원을 행사 장소로 제공하는 것은 물론 진천을 찾은 외국 산림치유 교수진과 전문가들 150여 명에게 음식을 대접하는 등 진천군이 세계 산림치유 1호 선도도시로 나아가는 데 힘을 보탰다.송기호 금성개발㈜ 회장은 “지역에서 성장해 온 금성개발㈜이기에 그 사랑을 지역에 환원하는 일은 당연한 일인데 이렇게 멋진 선물까지 주셔서 감사하다”며 “앞으로도 계속해서 발전해 가는 진천군에 힘을 보태고 싶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