송기섭 진천군수 “지역 고른 발전 위해 최대한 효율적인 예산 편성”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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충북 진천군은 금년도 본예산 6640억 원 대비 19억 원(0.28%)이 증가한 6659억 원 규모의 2025년도 본예산을 진천군의회 심의·의결을 거쳐 18일 확정했다고 밝혔다.군의 예산(본예산 기준)은 2020년 5,153억 원, 2021년 5445억 원, 2022년 6186억 원, 2023년 6539억 원 등으로 계속 증가해 왔으며, 정부의 세수 부족에 따른 예산 부족 상황으로 지난해와 유사한 수준으로 본예산 편성을 마쳤다.주요 항목별 세입 예산을 전년도와 비교해 살펴보면 △세외수입 26.27% △지방교부세 1.14% △조정교부금 7.11% △보전수입등내부거래 6.47%가 증가했고, △지방세는 3.21% △국도비보조금은 7.62%가 감소했다.주요 분야별 세출예산 비중은 △사회복지 25.82% △환경 18.19% △농림해양수산 11.62% △국토, 지역개발 5.87% △문화, 관광 4.42% 순서다.2025년도 본예산에 반영된 100억 원 이상 소요 사업으로는 △기초연금(449억 원) △공공하수처리시설 운영관리(142억 원) △생계급여(135억 원) △기본형 공익직불사업(130억 원) △상수도 시설물 운영관리(113억 원) △영유아보육료(108억 원) 등이 있다.또, 50억 원 이상 사업에는 △광역폐기물종합처리시설 운영관리(93억 원) △노인일자리(86억 원) △보육교직원 인건비(70억 원) △부모급여(66억 원) △신척산수산단 공공폐수처리시설 운영관리(63억 원) △생활폐기물 관리(61억 원) △소하천정비(57억 원) △아동수당(53억 원) 등이 있다.기타 △누리과정(46억 원) △용배수로 정비(45억 원) △학교급식지원(45억 원) △복합커뮤니티, 도시재생어울림센터 건립(40억 원) △시내버스운송사업 재정지원(39억 원) △송강문화창조마을 조성(38억 원) △장애인 활동지원급여(38억 원) △테크노폴리스 산업단지 공공폐수처리시설 건설(38억 원) △한빛실버파크 요양원 매입(37억 원) △상수도 시설물 유지관리(36억 원) △용몽 풍수해 생활권 종합정비(35억 원) △노인맞춤돌봄서비스(34억 원) △장기미집행 도시계획도로 토지매입(33억 원) △주거급여(32억 원) △농업인 공익수당(31억 원) △가축분뇨공공처리시설 운영관리(31억 원) △전기자동차 구매지원(30억 원) △종박물관 전시실 개편(30억 원) △도시바람숲길 조성(30억 원) △광혜원 풍수해생활권 종합정비(30억 원) 등으로 구성됐다.송기섭 진천군수는 “외부재원 확보가 어려운 상황에도, 주어진 재정 여건 안에서 지역의 고른 발전을 위해 최대한 효율적인 예산을 편성했다”라며 “대내외 어려운 경제 여건 속에서 소외되는 군민이 없도록 군 예산을 소중히 활용하는 데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