감액 예산안 불구 도 사업 감액 없이 마무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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충북도는 지난 10일 국회 본회의 의결을 거쳐 확정된 2025년도 예산안은 9조 93억 원(2024년 대비 +2.0%)의 예산을 확보했다고 11일 밝혔다.이는 지난해 8조 8296억 원보다 1797억 원이 증가한 것이다.정부가 국회에 제출한 국가 예산안은 국회 심의 과정에서 증액없이 약 4조 1000억 원이 감액돼 673.3조 원으로 확정됐다.충북도의 정부예산은 지난 8월 정부안에 반영된 주요 현안 사업들이 국회 심의 과정에서 감액되지 않고 확정됐다.충북도 관계자는 “정세가 불안정한 상황으로 국회 심사 단계에서 국비를 추가 확보하지 못해 내년 완공 또는 착공을 목표로 한 계속사업이 지연되거나 충북의 미래 먹거리를 책임질 신규 주력산업의 경쟁력이 약화될 수 있다”고 아쉬움을 나타냈다이 관계자는 “향후 추경 등 상황을 예의주시하며 기재부 및 지역 국회의원들을 대상으로 정부예산 확보가 필요한 사업에 대해 지속적으로 사업을 건의해 정부예산을 적극적으로 확보하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