발급자 수 174,151명, 인구 대비 발급 현황 635% 달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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충북 단양군이 디지털 관광주민증 운영 우수 지자체로 지난 27일 선정됐다.군은 이날 서울 국립중앙도서관 국제회의장서 열린 2024년도 하반기 디지털 관광주민증 협의회에서 우수 지자체로 선정돼 문화체육관광부 장관상을 수상했다고 밝혔다.디지털 관광주민증을 운영하는 34개 지방자치단체 중 단양군은 24일 기준 발급자 수가 17만4151명으로 인구대비 발급 현황이 635%에 달하며 1위를 달성했다.또 다누리아쿠아리움이 우수업체로 선정돼 한국관광공사 사장 감사패를 받으며 겹경사를 이뤘다.디지털 관광주민증은 관광지, 음식점, 체험시설 등에서 입장료 할인, 서비스 제공 등의 다양한 혜택을 누릴 수 있다.관광주민증은 한국관광공사 공식 어플리케이션 ‘대한민국 구석구석’서 발급할 수 있다.군은 지난 2023년 5월경 인구감소 지역의 관광 활성화를 위해 문화체육관광부와 한국관광공사가 주관하는 ‘디지털 관광주민증’ 공모사업에 선정됐다.이후 대한민국 국제관광박람회와 서울국제관광전 등 대규모 행사서 적극적으로 이 사업을 홍보했다.군은 현재 전국 지자체 중 가장 많은 71곳의 관광지와 음식점, 카페 등에서 다양한 혜택을 제공하고 있다.군 관계자는 “이번 우수 지자체 선정은 디지털 관광주민증 사업에 대한 군민들의 관심과 적극적인 참여, 그리고 이를 통해 지역 관광을 활성화하려는 군의 노력이 결실을 맺은 결과”라며 “앞으로도 더 많은 관광객이 단양을 방문할 수 있도록 다양한 혜택과 콘텐츠를 개발해 지역 경제에 활력을 불어넣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