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종시-라오스 루앙프라방주, 우호협력·창업 생태계 조성 본격화

세종시가 라오스 루앙프라방주와 우호협력 합의서를 체결하고 상호 교류와 개발협력 사업을 본격화한다. 

이승원 세종시 경제부시장은 지난달 30일 시리폰 수판통 루앙프라방주 부지사와 만나 경제, 문화관광, 한글, 교육, 농업 등 다양한 분야에서의 협력을 강화하기로 합의했다.

이 부시장은 수파누봉대학을 방문해 한국어과 학생들과 간담회를 열고 세종시의 한글 문화 정책을 소개했다. 

이어 열린 창업 정책컨설팅 워크숍에서는 루앙프라방주 공무원, 교수, 예비창업자들과 창업 생태계 조성 방안을 논의했다.

세종시는 내년 5월까지 코이카 예산 5억 원을 지원받아 창업 컨설팅, 멘토링, 교육 프로그램, 초청 연수 등을 통해 라오스의 창업 생태계를 구축할 계획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