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전시, 11일 대전의료원 건립 설계 공모 당선작 발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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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전시는 11일 대전의료원 건립 설계 공모 당선작으로 현신 종합건축사사무소와 지역업체인 디엔비건축사사무소의 공동 응모작을 최종 발표했다.이번 선정 설계안은 이용자 중심 자연 친화적 설계와 진료 동선 등의 설계로 높은 평가를 받았다.시는 당선된 업체와 오는 10월부터 약 7개월간 기본설계 용역을 추진하며, 설계 용역을 통해 산출된 사업비를 근거로 2025년 기재부 총사업비 조정 협의를 거쳐 본격 착공에 들어갈 예정이다.이장우 대전시장은 “대전의료원이 원활한 공공의료 서비스 제공을 위해 국가 운영비보조 관련 규정이 필요하며, 이를 위해 민관·지역 정가가 함께 힘을 보태야 한다”고 강조했다.한편 대전의료원은 대전대 맞은 편인 동구 용운동 11번지 일원에 총사업비 1759억을 투입해 지하 2층, 지상 7층 총면적 3만3148㎡ 319병상 규모로 2029년 준공을 목표로 본격 추진될 예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