청주시, 농업박람회서 ‘농촌신활력플러스사업’ 집중 홍보 … ‘활기찬 농촌 테마관’ 운영

충북 청주시와 청주시신활력추진단은 5~8일 서울 양재동 aT센터에서 열린 ‘2024 대한민국 농업박람회’에 참가해 농촌 신활력플러스사업 대표 인기상품을 집중 홍보했다고 밝혔다. 

올해 6회째를 맞은 대한민국 농업박람회는 농업의 현재와 미래를 한 자리에서 체험하고 즐길 수 있는 농업‧농촌분야 대표 박람회다. 

시는 농촌 신활력플러스사업 선정 100개 지자체 중에 김제시, 홍성군 등 10개 지자체와 함께 ‘활기찬 농촌 테마관’을 꾸렸다.

테마관에서 시는 높은 성과와 성장을 이루어낸 4개 액션그룹 법인의 인기상품인 △끝물고추 양념 육거리 떡볶이(농업회사법인 MA F&B) △인류최고볍씨마을 소로리 빨간쌀 식혜(소로리쌀쿡협동조합) △밀가루‧첨가물 0% 늘보리 국수((주)보리로푸드시스템) △농업‧농촌 가치를 전하는 교육용 체험키트((주)에그위드) 등을 시식‧시연해 호평을 받았다. 

‘육거리 떡볶이’는 최근 인도네시아, 요르단, 베트남 등 아시아권 일부 나라에도 계약과 납품을 시작했으며, 올 9월에는 호주 김치 페스티벌, LA한인축제에도 참가해 본격적으로 해외시장 진출을 앞두고 있다. 

지역에서 이미 맛과 품질로 유명세를 타며 전년대비 2배 이상 매출 신장을 보이고 있는 ‘빨간쌀 식혜’와 ‘늘보리국수’ 역시 전국 단위 소비자의 입맛을 사로잡기 위해 다양한 홍보 채널을 활용한 적극적인 마케팅을 추진하고 있다.

시 관계자는 “‘가장 지역적인 것이 가장 세계적인 것’이란 말이 있듯이 우리 청주시의 우수한 농산물과 농촌 관광자원을 활용한 상품들이 지역을 넘어 전국, 더 나아가 세계시장으로 힘차게 뻗어나갈 수 있도록 필요한 지원을 아끼지 않을 것”이라고 전했다.

한편 청주시와 청주시신활력추진단은 농촌 신활력플러스사업을 통해 4년간 지역 단체‧법인 등 41개의 액션그룹을 집중 지원했다. 

현재 신규 지원 31개소 중 평가심사를 통해 20여개 액션그룹을 선정해 올 10월부터 내년까지 맞춤형 교육‧컨설팅을 지원할 예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