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 이장우 시장이 충남도청에서“대전시 미래 전략과 시정 방향” 주제로 500여 명 공직자 대상으로 특별 강연을 했다.ⓒ대전시
    ▲ 이장우 시장이 충남도청에서“대전시 미래 전략과 시정 방향” 주제로 500여 명 공직자 대상으로 특별 강연을 했다.ⓒ대전시
    대전시는 2일 이장우 시장이 충남도청에서 ‘대전시 미래 전략과 시정 방향’ 주제로 500여 명 공직자 대상으로 특별 강연을 했다고 밝혔다.

    또 올 11월에는 김태흠 충남지사를 초청해 특강을 진행할 예정이다. 

    이날 특강은 충청권 상생발전 비전 공유와 4개 시도 공감대 조성 및 초광역 협력 의지 강화를 위해 마련됐다.

    이 시장은 ‘개척자들의 도시, 120년 대전사’를 소개했고, 일류도시 대전을 지향하는 민선 8기 주요 성과와 시정 방향, 2024년 0시 축제의 감동 등을 전했다.

    대전시정의 유의미한 변화와 성과로 대전의 위기 극복 6대 전략산업 육성(‘ABCD+QR’: 우주항공, 바이오헬스, 나노 반도체, 국방, 양자, 로봇·드론), 대덕특구 K-켄달스퀘어, 첨단 전략산업 육성 특화 산단 구축, 강소·대기업 투자유치 등을 소개했다.

    대전의 향후 30년, 100년을 내다본 미래 전략인 ‘2048 그랜드플랜’을 소개했고, 개척자들의 도시로 세계 일류도시를 지향하는 대전이 대한민국의 G2로 가는 여정에 중추적 역할을 하겠다는 비전도 공유했다. 

    이 시장은 대전·충남이 협력 추진 중인 △충청 광역 연합의 성공적 출범과 안착 △충청권 제2외곽순환도로 건설 △2027년 하계 세계대회의 성공개최 등을 강조했다. 

    이장우 시장은 “곧 전국 최초로 출범하게 될 ‘충청광역연합’ 등을 통해 비수도권 지역의 발전을 선도하는 대한민국의 새로운 중심으로 서도록 협력의 폭을 넓혀 갈 것”이라고 말했다.

    김태흠 충남지사는 “한뿌리였던 대전과는 역사적, 지리적, 정서적으로 매우 밀접하며 공조할 일이 많다”며 “향후 대한민국의 중원으로 함께 새로운 미래를 열어갈 것”이라고 화답했다.

    한편, 이장우 시장은 지난 5월과 8월에 각각 충북도, 세종시 공직자들에게 특강을 한 바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