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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증평군은 30일 증평종합스포츠센터에서 제21주년 ‘증평군민의 날’ 기념 주민화합행사를 개최했다.ⓒ증평군
올해 개청 21주년을 맞은 증평군이 군민 화합의 장을 마련했다.
군은 30일 증평종합스포츠센터에서 제21주년 ‘증평군민의 날’ 기념 주민화합행사를 성황리에 개최했다.
증평군민의 날 추진위원회(공동위원장 이재영 군수, 조윤성 군의장, 안창태 증평군이장연합 회장)가 주최하는 이번 행사에는 800여 명의 많은 주민이 참여해 21년 전 증평군의 탄생을 기억하며 축하의 시간을 가졌다.
이번 행사는 1읍 1면의 지역적 특성을 반영해 동일 생활권 마을(리)들을 팀으로 묶어 5개 팀(중앙·장뜰·보강·삼보·도안)으로 나눠 진행됐다.
이날 5개 팀은 △중앙팀 ‘증평의 심장이 띈다’ △장뜰팀 ‘문화의 뜰’ △보강팀 ‘스마트 내일의 도시’ △삼보팀 ‘미래는 삼보시대’△도안팀 ‘역사의 자부심’을 슬로건으로 팀의 개성을 색으로 표현해 입장 퍼레이드를 펼쳤다.
이어진 기념식에서는 올해 증평군민대상 연태숙 씨에 대한 시상과 이재영 군수의 기념사가 진행됐고 팀대항 명랑운동회, 장기자랑, 시상식으로 행사가 마무리됐다.
프로그램 중간중간 치어리더 응원과 서일도와 아이들, 정호 등 초청 가수 공연으로 풍성한 볼거리를 주민에게 선보였다.
이재영 군수는 “오늘은 헌정사상 최초로 군민의 힘으로 만들어진 증평군이 탄생한 역사적인 날”이라며 “콤팩트시티, 스마트도시, 20분도시, 내일의 도시 등 증평의 미래를 다시한번 군민 여러분과 함께 만들어가겠다”고 말했다.
한편, 30일은 증평군이 대한민국 헌정사상 국회의원 입법으로 충북에서는 12번째 기초지방자치단체로 탄생한 날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