급증하는 의료 관련 감염병 현황 공유·대응 방안 모색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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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전시 감염병관리지원단은 30일 ‘의료 관련 감염병 대응 전략 심포지엄’을 열어 급증하는 의료 관련 감염병 현황 공유와 대응 방안 모색에 나선다.29일 시에 따르면 의료 관련 감염병은 현대 의료 시스템의 주요 위협 요소 중 하나로, 다제내성균의 확산이 큰 우려를 낳고 있다.이에 이날 심포지엄에서 대전시민의 의료 관련 감염병 인식 조사 결과를 공유하고, 주요 의료 관련 감염병의 현황과 문제점 및 대응 방안을 논의한다.심포지엄 좌장은 대전시 감염병관리지원단장인 김연숙 교수(충남대 감염내과)가 맡아 주제 발표와 지정토론을 진행한다.1부 주제 발표는 정형석 교수(충남대 감염내과)가 CRE-CPE의 기전, 진단, 그리고 역학에 대해 발표, 이관 의과대학장(동국대)은 ‘의료 관련 감염병 역학조사’를 주제로, 역학의 의미와 다제내성균의 역학조사에 관해 설명, 강민규 대전 참사랑요양병원장은 요양병원에서의 CRE 환자 관리와 접촉 격리 현황에 대해 발표한다.2부는 4명의 전문가가 패널로 참여해 “CRE 대응 전략”을 주제로 발전적 전략을 모색하는 지정토론을 펼칠 예정이다.손철웅 체육 건강국장은 “이번 심포지엄이 의료 관련 감염병에 대한 효과적인 대응 전략 모색 등을 통해 우리 지역의 의료 시스템의 안전성이 한층 강화하는 계기가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한편 이날 심포지엄에는 대전시를 비롯해 질병관리청, 충청권 질병 대응센터, 보건환경연구원, 보건소, 교육청, 의료기관과 요양병원 관계자 등 80여 명이 참석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