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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전시교육청은 20일 시민들이 교육청 살림살이를 한눈에 볼 수 있도록 2023 회계연도 결산 기준 지방 교육재정공시 자료를 공개했다고 밝혔다.이번 공개는 재정 운용 상황에 대해 투명성과 책임성 강화를 위해 마련됐다.공시된 2023회계연도 결산 규모는 교육비 특별회계에 기금을 포함해 세입 결산액 3조6937억 원, 세출 결산액 3조6008억 원이다.이는 전년 대비 각각 2534억 원과 2858억 원이 감소한 것이다.감소 원인은 지난해 경기침체에 따른 세수 감소로 교육부로부터 교부받는 이전수입 등을 꼽았다.주요 내용은 법령이 정한 일반적인 재정·운용 상황인 공통 공시와 지역적 특징 등 특수한 재정 운용 상황에 대한 특수공시로 구분했다.공통공시는 교육부 지침에 따라 작성된 14개 분야 84개 항목의 재정운용 상황을 담고 있으며,특수공시 분야 사업은 지방재정공시심의위원회에서 선정한 교육공동체 마음건강 지원 에듀힐링센터 등 총 6건의 사업이 공개됐다.자세한 내용은 대전교육청 누리집에서 확인하면 된다.윤석오 재정과장은 “앞으로도 효율적 예산 집행과 건전재정 운영을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