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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정흥채 국장은 학생들의 행복한 학교생활을 위해 2학기 교육활동에 지장이 없도록 만반의 준비를 하겠다고 밝히고 있다.ⓒ대전시교육청
대전시교육청은 늘봄학교 프로그램 안정적인 제공을 위해 8개 지역대학과 대전시 체육회, 산림청, 유관기관 및 비영리단체 등 우수한 프로그램 공급처 확보 등으로 학생들이 양질의 다양한 프로그램에 참여할 수 있게 됐다고 밝혔다.
14일 교육청은 초등학교 151교와 특수학교 6교에 대전 늘봄학교를 전면 확대하는 ‘2024학년도 하반기 주요 교육정책’을 발표했다. 앞서 1학기 45교에서 늘봄학교를 운영해 왔다.
또 1학년 교실과 늘봄전용교실, 돌봄교실에 바닥난방을 설치했고, 업무 과년 사무기기 구매 및 교원연구실을 지원 중이다.
늘봄학교 전담 인력은 교무행정 늘 봄 실무원 157명을 교당 1명씩 배치해 운영 부담을 줄였으며, 전담 인력 역량 강화를 위해 27시간 연수, 현장 방문 컨설팅도 시행했다.
특수교육대상자 참여 확대를 위해 보조강사, 자원봉사자 등 지원 인력 배치와 함께 교재·교구 등 지원방안을 마련했으며, 특수 교육 대상 학생이 방과후교육 활동비를 지원받아 지역 사회 방과 후 서비스 제공기관을 이용할 수 있도록 했다.
학교 공간 부족 해소, 지역자원을 활용한 체육활동 제공 등 학생들의 건강한 성장을 돕기 위해 노은, 도안지구 등 과대·과밀학교 밀집 지역에 교육특구와 연계한 ‘늘 봄 체육 지구’도 조성한다.
늘봄 체육 지구는 펜싱, 탁구, 사격 등 초등 4·5·6학년 대상 주 3일 2시간씩 운영되고, 참여 학생은 안전요원이 탑승한 버스로 학교에서 교육 장소까지 이동해 활동에 참여하게된다. 이를 위해 교육청은 대전 펜싱협회 등 관련기관과 업무협약을 체결하고 예산을 지원한다.
늘봄학교 참여 인원은 수요조사 결과 기준이며, 일반 학교 초등학교 1학년 1만 170명 중 7831명, 특수학교는 48명 중 27명이 참여하며, 더 늘어갈 가능성도 있다.
대전 온라인학교 2024학년도 2학기 교육과정 시범 운영을 위해 일선 학교 개설이 어려운 과목을 중심14과목 26개 강좌를 개설했고, 지역 고등학교 21교 200여 명의 학생이 참여한다.
시교육청은 대전둔곡초중학교 교육과정 내실화를 위해 교과 교육과정 연계 프로그램을 운영하고, 창의적 체험활동 및 방과 후 프로그램 통합 운영되며, 진로 연계 프로그램 또는 학생 간 상담 활동 등을 지원한다.
정흥채 국장은 “학생들의 행복한 학교생활을 위해 2학기 교육활동에 지장이 없도록 만반의 준비를 하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