송 사장, KB증권 전무·현대증권 부장 등 금융권 26년 경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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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전시가 500억원을 출자해 설립한 대전투자금융㈜ 초대 사장에 송원강 씨를 임명했다.이장우 대전시장은 30일 송원강 전 KB 증권 전무를 대전투자금융㈜ 초대 사장으로 임명장을 수여했다.송 사장은 KB증권 전무, 현대증권 부장 등 금융기관 IB 분야에서 29년간 근무과정에서 약 1조 3440억 원의 펀드를 결성·운용한 경험이 있어 최초로 설립되는 공공 투자기관을 이끌 적임자로 평가됐다.송 초대 사장은 앞으로 지역의 벤처․창업기업들이 성장할 수 있도록 벤처투자 활성화를 위한 공공 VC역할을 수행하게 된다.이장우 대전시장은 “대전투자금융㈜이 수도권에 집중된 벤처투자생태계를 개선하고 지역 창업․벤처기업의 혁신 성장을 돕는 투자 중심의 기술 금융 리더가 될 수 있도록 역할을 다해 달라”고 당부했다.한편, 대전시는 31일 대전 투자 금융 주식회사 법인설립 등기 후 행정안전부에 신규 설립기관 지정·고시를 신청하고, 8월 중 금융감독원에 신기술 사업금융회사 등록신청을 할 계획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