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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대전교육청은 지난 23일~25일까지 중·고등학교 재학 중인 다문화·탈북청소년 30명 대상 ‘ 다(多)-이룸 프로그램’을 진행했다.ⓒ대전교육청
대전시교육청은 다문화·탈북청소년의 미래에 대한 안목을 넓혀 우리 대전교육의 든든한 인재로 성장하도록 항상 지원하겠다고 밝혔다.
29일 대전교육청은 지난 23일~25일까지 중·고등학교 재학 중인 다문화·탈북청소년 30명 대상 ‘ 다(多)-이룸 프로그램’을 진행했다.
이날 프로그램은 다문화·탈북청소년의 진로 탐색과 자신의 미래를 설계할 수 있도록 지원해 미래 인재 성장 지원을 위해 마련됐다.
첫날에는 대학교 탐방 및 대학생 멘토와의 소그룹 멘토링 활동을 통해 대학의 다양한 학과와 전공과목을 탐구했고, 공부 방법 전수로 학습 동기를 높였다.
또한, 진로 전문가와 함께 진로 동기 프로그램을 통해 자존감을 높였고, 자신에게 긍정적인 생각을 갖도록 했으며, 자기 이해를 통해 강점 강화, 약점 보안 등 맞춤형 역량을 키웠다.
둘째 날은 특수분장사, 조향사 등 전문 직업인과의 만남을 통해 직업의 세계를 이해했고, 실질적인 직업 체험의 기회를 통해 미래 세상을 바라보는 안목을 어떻게 길러야 하는지 생각하는 시간을 가졌다.
이들은 뮤지컬 제작과 공연에 참여하는 전문 직업인들의 모습을 통해 전문 직업 세계를 체험하는 기회도 가졌다.
윤정병 유초등교육과장은 “이번 프로그램을 통해 다문화·탈북청소년이 미래 사회의 변화를 예측하고, 자신의 미래를 구체적으로 설계할 수 있는 계기가 되었길 바란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