민선8기 전반 정부사업 115건, 총사업비 5634억 확보… 오랜 숙원사업도 해결'자연특별시 괴산'으로 '2024 한국의 소비자 대상'서 도시브랜드 부문 대상 수상골프장.복합리조트 조성 민자유치 만전… 스포츠 인프라 확충으로 지역경제 활성화 2024 한국의 영향력 있는 CEO 등 60여개 부문에서 중앙부처와 외부기관 표창 수상
  • ▲ 송인헌 괴산군수는 민선8기 후반기 동안
    ▲ 송인헌 괴산군수는 민선8기 후반기 동안 "모든 군민이 행복한 삶을 살아가는 데 부족함이 없도록 군정 목표 실현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양승갑 기자
    송인헌 괴산군수가 민선 8기 전반기를 마무리하고 후반기 군정을 추진하고 있다. 뉴데일리는 15일 괴산군수실에서 송 군수에게 취임 2주년 성과를 들어봤다. 

    본보 기자가 먼저 송 군수에게 민선 8기 전반기 2년 동안 괴산군이 이룬 성과 중 '군민들이 가장 행복해하는 것'을 물었다.

    "역대 최대 예산규모 7890억 원 확정, 2024년 정부예산 역대 최대 3050억 원 확보, 2023년 군민 1인당 예산액 도내 1위 달성 등 괴산의 미래 성장을 위한 동력을 확보했다. 특히 민선8기 취임 이후 정부사업 115건, 총사업비 5634억 원을 확보함과 동시에 군의 오랜 숙원사업도 해결할 수 있었다. 그러나 주민들은 이러한 성과보다 지난해에 이어 올해에도 외국인 계절 근로자 500여명이 농촌 지역에서 농민들을 도와 일손을 덜고, 많은 인건비를 절감한 것을 가장 행복해 하는 것 같았다."

    다음은 송 군수와의 일문일답이다.

    -7월 11일  '자연특별시 괴산'으로 대상을 수상을 축하한다.

    " '2024 한국의 소비자 대상' 시상식에서 도시브랜드 부문 대상을 수상했다. 괴산군은 도시브랜드 '자연특별시 괴산'으로 부드러운 서체를 통해 괴산의 포근하고 자연과 가까운 감성을 전달하며 괴산을 대표하는 자연 명소, 관광명소 등을 담아냈다는 평가를 받았다.  괴산군은 '자연이 미래가 되는 그 곳, 자연특별시 괴산'이라는 슬로건으로, 괴산이 가지고 있는 현재의 가치와 미래 가치를 모두 담아 '자연과 함께하는 청정괴산'이라는 민선 8기 군정 목표를 이행하고 있다. 앞으로 자연을 소중히 하는 청정하고 아름다운 괴산을 만들기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

    -인구 감소와 지방소멸에 대한 걱정이 많은데, 대책은.

    "전세계적인 인구감소와 함께 지방소멸에 대응하기 위한 '전국 89개 인구감소지역 시장·군수·구청장 협의회'를 창립했다. 초대 협의회장으로 선출돼 인구감소지역 1가구 2주택 중과세 면제와 부총리급 저출생 대응 기획부 신설 등을 건의해 중앙 정부 정책에 반영했다. 통합된 협의회의 목소리가 지방소멸을 극복할 대안이 될 수 있기를 기대한다. 아이낳아 키우기 좋은 괴산을 위한 출산혜택으로 대폭 확대된 출산장려금과 영·유아의 건강한 성장지원을 위한 국공립 어린이집 신축, 아이사랑 꿈터 본격 운영 등을 추진했다.”
  • ▲ 송 군수는
    ▲ 송 군수는"주민들이 외국인 계절 근로자 500여명이 농촌 지역에서 농민들을 도와 일손을 덜고, 많은 인건비를 절감한 것을 가장 행복해하는 것같았다"고 밝혔다.ⓒ양승갑 기자
    -지속가능한 농업을 위해 농가 경영안정이 중요하지 않나.

    "충북 도내 최초로 공공형 외국인 근로자센터를 운영하는 등 외국인 계절근로자를 확대 도입했다. 도내 유일 노지스마트팜 2개소 확보 등 미래 농업도 착실히 준비해 12년 연속 국가브랜드 친환경유기농업도시 부문과 2년 연속 고추브랜드 부문 대상을 수상했다."

    -자연과 함께하는 '체류형 관광 시대'를 준비 중인으로 알고 있는데.

    "체류형 관광인프라 확충을 위해 장연면 오가리 골프장 MOU 체결을 시작으로 칠성면 송동리, 장연면 장암리에 골프장 및 복합리조트 민자유치에 만전을 기하고 있다. 산막이옛길 순환형 생태휴양길 조성, 백두대간 휴양관광벨트 조성으로 산막이 옛길의 제2 도약을 준비하고 있다. 스포츠 인프라도 확충해 전국 단위 스포츠 유치르르 통해 지역경제 활성화도 이끌겠다.”

    -지역인재 육성을 위해 과감한 투자를 하고 있는 이유는.

    "관내 중‧고등학교 전교생에게 장학금 100만 원 지급, 초등학교 입학 축하금으로 20만원 지급, 교육강군 5개년 계획 수립, 교육발전 특구 시범지역 선정, 괴산교육플랫폼 ‘상상기지’ 구축을 통한 과감한 투자에 나서 체계적인 돌봄과 양질의 교육 기반을 마련했다.”
  • ▲ 송 군수는
    ▲ 송 군수는 "2024 한국의 영향력 있는 CEO 등 60여개 부문에서 중앙부처와 외부기관 표창을 수상하는 등 괴산군의 위상을 한껏 드높인 2년이었다"고 밝혔다.ⓒ양승갑 기자
    -정주여건 개선으로 '머물고 싶은 괴산'을 강조했는데.

    "시계탑사거리 회전교차로 설치, 질마재 도로개량 사업, 문광~미원 국도시설 개량, 괴산~감물 단절 구간 국도확포장, 연풍역 임시개통 등 편리한 도로망 확충, 농촌공간 정비사업으로 쾌적한 농촌환경 조성, 읍·면 중심지 기능 강화, 기초생활거점 육성사업, 취약지역 생활여건개소사업, 주거시설 확충택단지 조성 등으로 인구 유입 효과를 기대하고 있다.”

    -후반기 4가지 군정운영 방향을 제시한 배경은.

    "앞으로 2년은 준비된 2년을 바탕으로 숫자 1, 2, 3, 4로 대변하는 가시적인 성과를 거두기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 우선, 괴산 터미널 도시재생 혁신 지구사업과 고령자 복지주택사업, 중소기업 근로자 전용 지원주택 건립 등 전략적인 정부 공모사업 확보로 1조 원 예산시대를 앞당겨 미래 성장 동력을 확충하겠다. 이어 복합휴양시설 및 골프장 건립, 스포츠 인프라 확충, 농업·관광·스포츠로 지역경제를 활성화해 3천개의 일자리를 창출하겠다. 정주여건 개선을 위한 주거시설 확충으로 누구나 살고 싶은 괴산을 조성해 4만 인구를 회복하겠다.”

    -민선 8기 전반기 괴산 군정에 대한 수상도 많다. 

    "2023년 올해의 지방자치 CEO 수상을 비롯해 2023 대한민국 지방지킴 대상, 2023 대한민국 지방자치단체 행정대상, 지역농업발전 선도인상, 2024 한국의 영향력 있는 CEO 등 60여개 부문에서 중앙부처와 외부기관 표창을 수상했다. 괴산군의 위상을 한껏 드높인 지난 2년이었다."

    송 군수는 "청정하고 아름다운 삶의 터전을 기반으로 모든 군민이 행복한 삶을 살아가는 데 부족함이 없도록 군정 목표 실현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