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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전시는 3일 동구 판암차량기지 내에 들어설 도시철도 1호선 식장산역 건설을 위한 설계 공모 당선작을 확정했다.이번 선정은 지난 3~5월 공모와 심사를 통해 ㈜건축사사무소 제이엔 와이의 출품작을 최종 당선작으로 선정했다.심사는 △식장산 역의 공공적 가치 및 품격 제고를 위한 디자인 △역사 이용객들이 쉽게 접근하고 이용할 수 있는 공간계획 △랜드마크로써 시인성 및 조망권을 확보하는 외부 공간 구성 등에 중점을 두고 진행됐다.당선작은 도시철도역사 기능 향상에 부합하는 우수한 배치계획을 마련했으며, 에스컬레이터를 배치하는 등 효율적 동선을 계획한 점이 높은 평가를 받았다.당선작 출품 업체 ㈜건축사사무소 제이엔 와이에는 기본 및 실시설계 용역 권이 부여되고 입상 1개 팀에게는 소정의 상금이 지급된다.조철휘 철도 광역교통본부장은 “식장산 역사는 지역성과 상징성을 담은 도시철도역사를 만들겠다”고 말했다.한편 식장산역 도시철도 1호선 역사는 삼정동 36번지 일원 1만2843㎡ 대지에 건축면적 1750.09㎡, 전체면적 978.80㎡의 규모로 총 47억 원을 투입해 2025년 상반기 착공해 지상 2층 규모로 대합실, 개집표실, 승강장 플랫폼, 에스컬레이터·엘리베이터, 화장실, 휴게공간 등을 갖춰 2026년 상반기 준공될 예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