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 목원대 성악·뮤지컬학부는 대전 서구와 ‘문화예술공연 활성화와 교류를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목원대
    ▲ 목원대 성악·뮤지컬학부는 대전 서구와 ‘문화예술공연 활성화와 교류를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목원대
    목원대 성악·뮤지컬학부는 대전 서구와 함께 지역사회 공헌과 대학의 사회적 책임 강화·학생들의 공연 제작 참여기회 제공 등 실무 역량 향상을 위해 오페라·뮤지컬 등을 공동으로 제작해 무대에 올린다.

    목원대는 공연 실기에 공연 기획·제작·마케팅의 영역을 결합해 무대 실전 공연이라는 하드웨어는 물론 공연 제작이라는 소프트웨어까지 탑재하고 있다.

    30일 목원대에 따르면 성악·뮤지컬학부는 대전 서구와 ‘문화예술공연 활성화와 교류를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이번 협약은 지역문화 예술 교육환경 발전과 문화예술공연 활성화를 위해 문화사업 공유 프로그램 개발, 지역주민의 문화예술 향유를 위한 공연 기획, 문화협력 인프라 구축 등을 협력을 위해 마련됐다.

    목원대 성악·뮤지컬학부는 올해 하반기 서구와 공동으로 오페라나 뮤지컬 등에서 중요한 아리아나 중창과 같은 음악을 중심으로 구성한 축제와 같은 기획 공연인 갈라 콘서트를 제작할 계획이다.

    서철모 서구청장은 “목원대와 협력해 지역주민의 문화예술 향유 수준과 기회를 한층 더 높일 수 있는 기반을 마련하게 돼 기쁘게 생각한다”고 말했다.

    이희학 총장은 “목원대는 지역사회와 함께 성장하며, 문화예술 분야 인재 양성에 최선을 다할 것”이라고 밝혔다

    박문희 성악·뮤지컬학부장은 “무대공연의 기초부터 완성까지 원스톱 콘텐츠를 제작하고 나아가 새로운 융합콘텐츠 창작까지 기대할 수 있는 새로운 전환점이 될 것으로 기대한다”고 전했다

    앞서 목원대 성악·뮤지컬학부는 그동안 중부권 최고의 문화예술 산실로 평가받았다. 중부권 대학 중 유일하게 학생 제작 오페라와 학생 제작 뮤지컬을 매년 무대에 올리고 있다. 

    학생들의 작품은 아시아 최대규모의 글로벌 뮤지컬 페스티벌인 ‘대구 국제 뮤지컬 페스티벌’(DIMF) 최우수상 수상 등으로 이어지며 그 실력을 인정받고 있다.

    한편 목원대는 2025학년도부터 성악·뮤지컬학부를 공연콘텐츠학부로 개편하고 기존 성악·뮤지컬전공에 공연콘텐츠기획전공을 새롭게 추가해 중부권 공연콘텐츠 제작의 메카로 키울 계획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