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전동부교육지원청, 내진 보강 사업에 17억 투입

대전 동부교육지원청은 21일 올해 여름방학을 이용해 지진으로부터 안전한 학교 조성을 위해 사업비 17억 원을 들여 내진 보강사업을 추진한다고 밝혔다.

동부교육지원청에 따르면 내진 보강사업은 내진성능 평가 5개교(초 3개교, 중 2개교), 내진 보강 공사 4개교(초 2개교, 중 2개교) 대상 내진 보강사업을 추진한다. 

내진 보강사업은 2018년부터 시작해 최근 3년간 100억 원을 투입해 약 70%의 내진 보강 성능 확보를 위해 노력했으며, 건축구조기술자 감리를 시행해 청렴하고 투명한 시설 사업을 위해 모든 행·재정적인 지원을 아낌없이 쏟아붓고 있다. 

2층 이상, 200㎡ 이상의 학교시설을 대상으로 향후에도 지속적인 예산확보와 학교 현장 지원을 통해 2029년까지 모든 학교시설에 대해 내진 보강 사업을 완료할 계획이다.

조광민 시설지원과장은 “예고할 수 없는 지진 등 각종 재난으로부터 튼튼하고 안전한 학교를 만들어 학생들과 교직원이 안심할 수 있는 교육환경을 제공하도록 내진 보강 사업을 신속하게 추진하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