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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전시는 내달 1일부터 기존 알뜰 교통카드의 단점 보완과 지원 혜택 확대를 위해 국토교통부와 대중교통비 환급 지원사업인 ‘K-패스’를 도입한다고 23일 밝혔다.K-패스는 월 15회 이상 정기적으로 대중교통을 이용할 경우, 교통비의 일정 비율(이용 계층에 따라 20~53%)을 월 최대 60회까지 적립해 다음 달에 환급해 주는 교통카드다.이동 거리와 관계없이 이용 금액을 기준으로 일정 비율을 적립해 더욱 쉽게 이용할 수 있고, 적립률도 알뜰 교통카드보다 높아 교통비 절감 효과가 크다.기존 알뜰 교통카드 소지자는 K-패스 홈페이지에서 전환 동의를 거쳐 그대로 이용할 수 있고, 신규 이용자는 5월부터 카드사에서 K-패스 카드를 발급받아 홈페이지에서 회원가입 절차를 거쳐 사용하면 된다.최종문 건설교통국장은 “K-패스 사업은 이용자 편익 및 서민 교통비 절감 차원에서 지원 효과가 클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앞서 현재 사용 중인 알뜰 교통카드 사업은 이동 거리 비래 마일리지 적립 방식인 모바일 애플리케이션을 활용해야 하는 등의 불편이 컸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