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대건설 컨소시엄, 14일 청약 접수 마감…아산 18月만에 최대 청약540가구(특별공급 제외)에 1만83명 청약, 114㎡타입 최고 414대 1 ‘기록’20일 당첨자 발표·22~26일 정당 당첨자 접수·7월 3~5일 ‘정당계약’
-
현대건설 컨소시엄이 충남 아산시 아산 탕정지구 일대에 공급하는 ‘힐스테이트 자이 아산 센텀’이 평균 18.67대 1, 최고 414대 1의 경쟁률을 기록했다.15일 현대건설 컨소시엄에 따르면 아산 탕정지구 마지막 일반분양단지인 만큼 마지막 기회라는 점에 더 많은 청약자가 몰렸던 것으로 분석된다.한국부동산원 청약홈에 따르면 지난 13~14일 실시한 ‘힐스테이트 자이 아산 센텀’ 청약 접수 결과, 540가구(특별공급 제외) 모집에 1만83명이 접수해 평균 18.67대 1의 경쟁률을 기록했다.이 기록은 2021년 12월 공급됐던 ‘한들물빛도시예미지’ 이후 아산시에서 18개월 만에 가장 높은 평균 경쟁률이며 최다 청약자를 기록했다.전용면적 별로는 전용 114㎡ 타입이 3가구에 1242명이 몰려 414대 1로 최고 경쟁률을 기록했고, 이 외 96㎡ A형 47.96대 1, 84㎡ A형 30.23대 1 등 다른 타입들도 골고루 우수한 성적을 거뒀다.힐스테이트 자이 아산 센텀의 청약 흥행은 한동안 위축돼 있던 충남에서 약 1년여 만에 좋은 결과라는 평가다. 실제 단지는 지난 8일 오픈한 견본주택에 주말까지 4일간 1만여 명의 인파가 방문했다. 아산 탕정지구를 대표할 힐스테이트, 자이 더블 브랜드 프리미엄을 누릴 수 있고, 분양가 상한제 적용으로 합리적인 가격이 책정된 점이 주효했던 것으로 분석된다.분양가격은 주력 타입인 전용 84㎡가 3억7300만 원~4억4200만 원 선으로 책정됐다. 인근 ‘한들물빛도시 지웰시티 센트럴 푸르지오 2‧3단지(전용 84㎡)’가 올해 4‧5월에 7억 원대에 거래된 것과 비교해 수 억 원 가량 낮아 가격 측면 메리트도 컸다.비규제지역에 들어서 진입 문턱이 낮고 전체 가구 수의 약 70%가 추첨제로 구성되는 등 청약가점이 낮은 수요자들에게도 내 집 마련의 기회로 주목받으며 보다 많은 청약자가 몰린 것으로 보인다.힐스테이트 자이 아산센텀 분양 관계자는 “아산 탕정지구에 공급돼 청약 진입장벽이 낮고 분양가상한제 적용된 점에 더 많은 수요자가 청약에 나선 것 같다”며 “청약에서 좋은 결과를 거둔 만큼 계약도 순조롭게 진행될 것으로 예상한다”고 말했다.힐스테이트 자이 아산 센텀은 타입별로 알파룸은 물론 복도·주방 팬트리까지 구성하는 등 라이프스타일에 따라 다양한 공간으로 활용 가능한 특화 평면을 선보인다. 넓은 동간거리와 전 가구 남향 위주의 배치로 채광, 개방감 등을 누릴 수 있고, 지상에 차 없는 공원형 단지로 조성된다.그뿐만 아니라 어반프라자, 테라스 가든, 플라워 가든 등 여러 테마조경을 적용해 친환경 주거단지로도 가치가 높게 평가받았으며, 커뮤니티로는 휴게공간인 힐스라운지와 스튜디오가 있는 업무공간인 워크라운지를 비롯해 게스트하우스, 스터디룸, 독서실, 피트니스, 스크린골프룸, 어린이집, 다함께돌봄센터 등 다양한 시설이 마련돼 입주민들은 한층 우수한 주거여건을 누릴 수 있다.단지는 불당 중심상업지구가 인근에 있어 갤러리아 백화점, 이마트, 이마트 트레이더스, 쇼핑몰 등의 생활편의 시설들로 접근이 수월하다. 또한, 신설 예정인 아산 아현초(가칭), 아산 세교중(가칭)을 비롯해 이순신고 등 초·중·고가 모두 도보권에 밀집해 있어 교육환경이 우수하다. 여기에 천안천과 수변공원(예정)을 비롯해 다솜공원, 한들물빛공원, 미르공원 둘레길 등이 인근에 있어 산책 및 여가를 즐기기에도 좋다.당첨자는 오는 20일 발표하고, 22일부터 26일까지는 정당 당첨자 서류 접수를 하며, 7월 3일부터 5일까지는 3일간 정당계약을 진행한다.단지는 아산탕정지구 내 2-A11 블록 일원에 조성되며, 지하 2층~지상 29층, 8개 동, 전용 74~114㎡, 총 787가구 규모로 구성된다. 입주 예정일은 2026년 2월이다.한편 견본주택은 충남 아산시 배방읍 연화로 90 일원에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