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 괴산호 선박·수상레저기구가 오는 11일부터 운항이 재개된다.ⓒ괴산군
    ▲ 괴산호 선박·수상레저기구가 오는 11일부터 운항이 재개된다.ⓒ괴산군
    충북지역은 10일 맑고 봄기운이 가득한 가운데 올봄 들어 가장 따뜻한 날씨를 보이겠다.

    특히, 건조특보가 발효된 남부 일부지역은 대기가 매우 건조하겠고, 그 밖의 지역도 대기가 건조하겠다.

    현재 영동지역은 건조주의보가 발효 중이다.

    건조주의보는 실효습도가 35% 이하인 상태가 2일 이상 지속할 것으로 예상할 때 내려진다.

    청주기상지청에 따르면 이날 오전 6시 현재 기온은 청주 6.6도, 충주 1.8도, 제천 영하 0.2도, 보은 0.5도, 추풍령 2.7도 등이다.

    낮 최고기온은 23~25도로 전날(18.9~21.7도)보다 높겠다.국립환경과학원은 미세먼지 농도를 ‘보통’ 수준으로 예보했다.

    기상청 관계자는 “건조특보가 발효된 충북 일부 지역은 대기가 매우 건조하고, 그 밖의 지역도 대기가 건조하겠다”고 설명했다.

    이어 “바람도 강하게 불어 작은 불씨가 큰불로 번질 수 있으니 입산 자제와 야외활동(산행, 캠핑 등) 시 화기사용 및 쓰레기 소각, 논밭 태우기 금지 등 산불 및 각종 화재 예방에 각별히 유의해 줄 것”을 당부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