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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음주를 하고 운전을 하다 사고를 낸 현직 경찰관이 직위 해제됐다.

    9일 충북 충주경찰서에 따르면 직원 A 경사(42)가 지난 7일 새벽 5시쯤 충주시 용산동 남산 등산로 삼거리에서 만취 음주 상태로 운전하다가 길을 가던 행인을 부딪치는 사고를 냈다.

    가벼운 접촉 사고였지만 음주측정 결과, A 경사의 혈중 알코올 농도는 면허취소에 해당하는 0.155%의 높은 수치로 확인됐다.

    경찰 관계자는 “A 경사를 직위해제하고 감찰조사 결과에 따라징계절차를 밟을 예정”이라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