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8일 정부 복권 대상 포함 피선거권 회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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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민의힘 청주시 서원구 조직위원장에 김진모 전 서울남부지검장(56‧법무법인 진 대표 변호사)이 임명됐다.국민의힘 조직강화특별위원회는 5명이 경쟁을 벌인 서원구 조직위원장 공모에서 김 전 검사장을 선임했다고 29일 밝혔다.앞서 김 전 검사장은 지난 27일 정부의 신년 특별 복권대상에 포함돼 피선거권을 회복했다.김 전 검사장은 이명박 정부에서 청와대 민정비서관으로 재직했으나 국정원 특수활동비를 불법 수수한 혐의로 대법원에서 징역 1년 집행유행 2년을 선고받았다.한편 1966년생으로 청주에서 태어난 김 전 검사장(사법연수원 19기)은 청주 신흥고와 서울대학교 법학과를 졸업한 뒤 서울고검 검사, 법무부 정책기획단장, 대통령실 민정수석실 민정 제2 비서관, 광주고검 차장검사, 인천지검 검사장, 서울남부지검 검사장을 역임했다.서원구당협위원장 공모에는 김 전 검사장을 비롯해 오제세 전 국회의원, 최영준 변호사 서청원 전 서원구당협 사무국장 정수창 치과의사 등 5명이 지원했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