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농해수위원·정보위원장 ‘겸직’…동남4군 지역발전 최선 다할 것”
  • ▲ 박덕흠 국회의원.ⓒ박덕흠 의원실
    ▲ 박덕흠 국회의원.ⓒ박덕흠 의원실
    국민의힘 박덕흠 의원(충북 보은‧옥천‧영동‧괴산군)이 8일 국민의힘 국회 상임위원장 후보자 선출 의원총회에서 하태경 의원을 23표 차이로 앞서 정보위원장에 선출됐다. 

    국회 정보위원회는 우리나라의 핵심 기밀 정보를 다루는 국가정보원을 소관기관으로 하고 있다.

    △북한에 관한 정보 △군사기밀 정보 △국가안전보장에 관한 기밀 등을 주로 다루게 된다. 임기는 내년 1월부터 21대 국회 임기 종료 시까지다.

    정보위는 겸직이 가능한 상임위로 기존 농림축산식품 해양수산위원회 위원직을 동시에 겸할 수 있어 앞으로 동남4군 지역 현안 해결에 더욱 탄력을 받을 것으로 전망된다.

    박 의원은 “이번 5개 상임위원장 선출에서 유일하게 경선을 통해 위원장직을 맡게 돼 기쁘고 끝까지 저를 믿고 지지해준 동료 선후배 의원들에게 감사하다. 이런 믿음이 헛되지 않도록 최선을 다해 정보위원회를 이끌어가겠다” 고 밝혔다. 

    이어 “정보위원장과 농림축산식품 해양수산위원회 위원직을 겸직할 수 있게 됐다”며 “앞으로 동남4군 지역발전에 많은 도움이 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