4일 진천케이푸드밸리산업단지 내 에이.엔.디 전자저울㈜ 방문 ‘간담회’
  • ▲ 송기섭 진천군수(오른쪽)가 4일 기업체와의 현장소통 간담회를 위해 진천케이푸드밸리산업단지 내 에이.엔.디 전자저울을 방문한 가운데 이선택 대표이사가 생산제품에 대해 설명을 하고 있다.ⓒ진천군
    ▲ 송기섭 진천군수(오른쪽)가 4일 기업체와의 현장소통 간담회를 위해 진천케이푸드밸리산업단지 내 에이.엔.디 전자저울을 방문한 가운데 이선택 대표이사가 생산제품에 대해 설명을 하고 있다.ⓒ진천군
    송기섭 충북 진천군수가 코로나19로 인해 중단했던 지역 기업체와의 현장 소통을 4일 재개했다.

    송 군수는 이날 진천케이푸드밸리산업단지 내 에이.엔.디 전자저울㈜을 방문해 현장소통 간담회를 가졌다.

    2020년 6월 24일 문백면 구곡리 손소독제 생산업체인 ㈜그린제약을 찾은  지 2년 5개월 만이다. 

    송 군수는 당시 수도권의 코로나19 확산 우려에 따라 감염 방지 물품인 손소독제 생산업체 현장 직원들을 격려하고 위기 극복에 나섰다.

    이후 코로나19 확산으로 기업체 현장 방문을 중단했다.

    이날 간담회는 기업의 애로와 건의사항을 듣고 효과적인 해결방안을 모색하고 불합리한 규제를 발굴해 해당 부처에 건의하는 등 기업하기 좋은 지역 환경 조성을 위해 마련했다.

    에이.엔.디 전자저울은 지난해 11월 케이푸드밸리산단에 120억 원을 들여 부지 1만6528㎡에 건축 면적 8604㎡ 규모의 신공장을 준공해 가동 중이다.

    송 군수의 이날 방문은 공장 가동 1주년을 맞아 이뤄졌으며, 공장 소개와 사업 설명, 간담회, 생산라인 투어 등으로 진행됐다.

    군은 회사 측이 공장 증설 계획에 따른 산업용지 추가 확보와 군민 채용 확대를 위한 중소기업 인센티브 지원 등을 요청했다고 설명했다.

    이재춘 회장은 “2002년 청주에서 진천으로 이전한 뒤 군의 적극적인 지원으로 회사가 크게 성장했다. ESG 경영이 강조되는 만큼 지역과 함께 상생 발전하도록 더욱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송 군수는 “에이.엔.디 전자저울은 계량·계측장비 분야에서 세계적으로 독보적인 기술력과 품질성, 특허를 보유한 우수한 기업”이라며 "앞으로도 지속적인 소통으로 행정적 지원을 아끼지 않을 것“이라고 밝혔다.

    한편 에이.엔.디 전자저울 진천공장은 직원 160여 명이 근무하며 계량기와 전자저울을 생산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