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태흠 지사, 4일 계룡서 추진상황 보고회…연계사업 등 현황 점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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충남도는 개막 64일 앞으로 다가온 ‘2022 계룡세계군문화엑스포’의 본격적인 개최 준비를 위해 관계 실·국 및 기관 간 추진상황을 점검하는 소통의 장을 마련했다고 4일 밝혔다.도는 이날 계룡문화예술의전당에서 군문화엑스포 추진상황 보고회를 개최했다.도는 이날 계룡문화예술의전당에서 김태흠 지사와 이응우 계룡시장, 장준규 조직위 공동위원장, 국방부 지원단, 육군 기획단, 자문위원 및 방역 전문가 등 4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연 이번 보고회는 세부 실행계획 보고, 준비상황 및 추진상황 보고, 토론, 현장 점검 등의 순으로 진행했다.이날 보고회에선 조직위의 세부 실행계획과 준비상황, 국방부 지원단과 육군 기획단의 준비상황을 공유했으며, 도와 계룡시의 추진상황을 살폈다.현재 도는 군문화엑스포의 성공 개최를 위해 총 5개 분야 69건에 약 585억 원을 투입, 연계 사업을 추진하고 있다.관람객에게 다양한 군문화 체험 기회를 제공하기 위해 △세계평화관 △한반도 희망관 △대한민국 국방관 △세계군문화생활관 △국방체험관 등 7개 전시관을 조성하고 장비 탑승, 서바이벌, 사격훈련 등 이색 체험을 운영할 계획이다.이번 엑스포의 핵심 프로그램인 해외군악대 시연으로 미국, 영국, 멕시코 등 9개국의 군악대가 시범을 보일 예정이다.아울러 도는 코로나19 추이 예측이 쉽지 않은 상황을 고려해 안전한 엑스포 개최를 위한 상황별 대안 마련에도 힘쓰기로 했으며, 조직위, 지원단, 계룡시 등 관계 기관과 추진상황을 지속 공유하고 유기적인 방역 대응체계를 유지하기로 했다.도는 이번 보고회를 통해 수렴한 의견을 검토·반영해 개막까지 행사 준비에 박차를 가할 방침이다.끝으로 이날 회의 참석자들은 보고회 이후 엑스포 행사장 현장으로 이동해 전시관 등 시설을 둘러보고 회장 조성 상황을 확인했다.이 자리에서 김 지사는 “군문화엑스포는 조직위만의 일이 아니라 도정 전체의 일인 만큼 조직위와 도 실·국이 함께 책임 있는 자세로 군문화엑스포의 성공 개최를 위해 최선을 다할 것”이라고 강조하며 “방문객 안전을 위해 코로나19로 인한 여러 상황변화에 따른 촘촘한 대응 방안도 철저히 준비할 것”이라고 말했다.세계 군문화의 다양한 가치를 공유하는 국제행사인 2022 계룡세계군문화엑스포는 ‘케이-밀리터리(K-Military), 평화의 하모니’를 주제로 오는 10월 7일부터 23일까지 계룡대 활주로 일원에서 진행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