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북 27일 코로나19 2903명 확진…3일만에 2000명대↓

충북에서 27일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확진자가 청주를 중심으로 2903명이 추가 발생해 3일 만에 다시 2000명대로 떨어졌다.

전날보다 336명 감소했지만 1주일 전인 지난 20일 1893명에 비해서는 1010명이 늘어 긴장을 늦출 수 없는 상황이다.

28일 충북도에 따르면 이날 0시 기준 확진자는 청주시 1762명, 충주시 300명, 제천시 210명, 진천군 152명, 음성군 145명, 증평군 79명, 괴산군 65명, 영동군 56명, 보은군 53명, 옥천군 45명, 단양군 36명  등이다.

코로나19 확진자 몇 명을 감염시키는지를 나타내는 재생산지수는 1.36로 여전히 1을 웃돌고 있다.

감염병 전담병원 입원환자는 24명, 재택치료자는 1만4663명 등이다. 위·중증 환자는 2명이다.

도내 감염병 치료 보유 병상은 140개이며, 현재 29개(20.7%)가 사용 중이다.

코로나19 관련 청주 거주 80대 사망자도 1명 추가됐다.

이로써 도내 누적 확진자는 59만5770명이며, 사망자는 740명이다.

한편 백신 4차 접종은 대상자 가운데 32.1%인 21만1424명이 접종을 마쳤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