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북도 행정부지사에 이우종 행안부 ‘지방정책관’

충북도가 행정부지사에 이우종 행정안전부 지방세정책관이 임명됐다고 22일 밝혔다.

행안부는 이날 새 정부 들어 처음으로 이 같은 내용의 주요 실장급 인사를 단행했다.

충주 출신인 신임 이 부지사는 충주고와 서울대를 졸업한 뒤 행정고시(37회)에 합격했다.

그는 1995년 충북도에서 공직을 시작해 도 경제통상국장, 충주시 부시장, 기획관리실장, 대통령 행정자치비서관실 선임 행정관, 행안부 재난대응정책관 등 요직을 두루 거쳤다.

이 부지사는 오는 25일 오후 2시 충북도청 대회의실에서 취임식을 갖고 본격 업무에 들어간다.

한편 도 행정부지사는 서승우 전 부지사가 대통령비서실 자치행정비서관으로 발탁되면서 지난 5월 9일부터 두 달여 간 공석이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