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 ⓒ음성군
    ▲ ⓒ음성군
    충북 충주에서 아프리카돼지열병(ASF)에 감염된 야생멧돼지 폐사체 1구가 또 발견됐다.

    8일 충북도에 따르면 지난 4일 산천면 석천리 야산에서 수렵인에 의해 발견된 야생멧돼지 1마리가 아프리카돼지열병(ASF)에 감염된 것으로 확인됐다.

    이로써 충주에서 발견된 야생멧돼지의 ASF 감염사례는 지난달 27일 수안보면 미륵리에서 처음 발견된 후 모두 2건으로 늘어났다.

    방역당국은 충주시와 단양군, 제천시 등 주변 지역에도 ASF 확산을 차단하기 위해 야생멧돼지 폐사체 수색을 강화하고 있다.

    멧돼지의 이동을 차단하기 위해 멧돼지 폐사체 발견 지점 반경 3㎞에 2차 울타리를 설치하고 있다.

    한편 이번 겨울 도내에서 발견된 아프리카돼지열병(ASF) 감염 야생멧돼지는 단양 61건, 제천 24건을 포함해 모두 89건으로 늘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