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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음성군
    충북 제천에서 아프리카돼지열병(ASF)에 감염된 야생멧돼지 폐사체 3구가 또 발견됐다.

    7일 충북도에 따르면 지난 3, 4일 이틀간 제천시 덕산면 월악리 야산에서 발견된 야생멧돼지 폐사체 3마리가 아프리카돼지열병(ASF)에 감염된 것으로 확인됐다.

    이로써 제천에서 발견된 야생멧돼지의 ASF 감염사례는 지난해 11월 22일 이후 모두 24건으로 늘어났다.

    방역당국은 제천은 물론 단양과 충주 등 주변에도 ASF 확산을 차단하기 위해 야생멧돼지 폐사체 수색을 강화하고 있다.

    멧돼지의 이동을 차단하기 위해 멧돼지 폐사체 발견 일대에 2차 울타리(백운 애련~봉양 공전 19㎞) 설치를 완료했다.

    한편 올해 도내에서 발견된 아프리카돼지열병(ASF) 감염 야생멧돼지는 단양 61건을 포함해 모두 88마리로 늘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