청주 381명, 충주 97명, 제천 43명, 보은 15명 등 발생
  • ▲ ⓒ음성군
    ▲ ⓒ음성군
    충북에서 지난 3일 청주 중심으로 집단감염 등의 영향으로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확진자 661명이 감염돼 역대급 확진자가 나왔다.

    도에 따르면 4일 0시 기준 청주 381명, 충주 97명, 제천 43명, 보은 15명, 옥천 3명, 영동 9명, 증평 13명, 진천 34명, 괴산 18명, 음성 45명, 단양 3명 등 총 661명이 무더기로 확진됐다.

    집단감염을 사례별로 보면 청주 청원구에서 지난 21일 처음 발생한 주간보호센터 관련 1명(누적 91명)과 지난달 31일 처음 발생한 흥덕구 보육시설 관련 3명(누적 26명)이 추가 확진됐다.

    제천에서도 도시락제조업체 관련 4명(청주 1, 제천 3)이 추가 감염돼 누적 20명(청주 1, 제천 19)으로 늘었다.

    최근 일주일(1.28~2.3)간 충북에서 발생한 코로나19 확진자는 3116명으로, 하루 평균 445.14명이 발생해 현행 의료시스템으로 감당할 수 있는 수준을 넘어섰다. 

    이 기간에 60세 이상 확진자는 367명, 외국인 확진자는 200명으로 확인됐다.

    이로써 충북 누적 확진자는 1만7385명, 사망 129명으로 폭증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