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주 아동복지시설 33명·청주 의료기관 15명·진천 전자부품제조업체 12명 등 ‘집단감염’청주 226명·충주 46명·진천 22명·음성 19명·증평 16명·제천 10명 등 발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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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충북에서 30일 청주 의료기관‧충주 아동복지시설 집단감염 관련 등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확진자 356명이 폭증하며 연일 역대 최고급 확진자가 이어지고 있다.

    도에 따르면 밤새 228명(청주 153명, 충주 46명, 진천 22명, 제천 4명, 옥천 3명)이 추가 감염돼 30일 총 확진자는 356명(청주 226명, 충주 46명, 진천 22명, 음성 19명, 증평 16명, 제천 10명, 보은‧옥천‧괴산 각 3명)으로 폭증했다.

    집단감염 사례는 청주시 흥덕구 학원 관련 2명(누적 46명), 청원구 의료기관 관련 15명(누적 56명), 청원구 주간 보호센터 관련 2명(누적 90명), 흥덕구 체육시설 관련 5명(누적 50명)이 추가 감염됐다.

    충주에서는 아동복지시설 관련 33명(누적 36명), 증평에서는 관공서 관련 1명(누적 46명), 진천에서는 육가공업체 관련 3명(누적 66명), 전자부품제조업체 관련 12명(누적 22명)이 추가 확진되는 등 확진자가 속출했다.

    이날 주요감염 유형은 돌파 감염 254명, 학생 73명, 영유아 23명, 외국인 14명이며, 오미크론 변이 감염자는 456명으로 크게 증가했다.

    최근 일주일(24~30일)간 충북에서 발생한 코로나19 확진자는 1981명으로, 하루 평균 138.67명으로 늘어났다.

    이 기간에 60세 이상 확진자는 223명, 외국인 확진자는 172명으로 나타났으며, 예방 접종률은 31일 0시 기준 대상자 159만1만 명 중 1차 88.8%, 2차 87.6%, 3차 56.5%로 증가했다.

    이로써 청주 7433명, 충주 2019명, 제천 1097명, 보은 157명, 옥천 198명, 증평 375명, 진천 1631명, 괴산 336명, 음성 1650명, 단양 157명이며, 충북 누적 확진자는 1만5286명(사망 126명)으로 증가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