청주 의료기관 39명·증평군청 직원 3명 등 확진자 ‘속출’청주 217명·진천 35명·충주 27명·음성 21명·제천 10명·증평 9명 등 발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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충북에서 지난 29일 청주 의료기관 집단감염 등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확진자 331명이 무더기로 발생하며 연일 최고치를 갈아치웠다.도에 따르면 밤새 코로나19 확진자는 청주 94명, 진천 35명, 음성 21명, 옥천 7명, 제천 5명, 충주 4명이 추가 감염됐다.이날 충북에서 청주 217명, 진천 35명, 충주 27명, 음성 21명, 제천 10명, 증평 9명, 옥천 7명, 괴산 4명 등 총 331명이 무더기로 폭증했다.확진자 중에는 돌파 감염 257명, 학생 38명, 외국인 30명, 영유아 11명, 오미크론 누적 확진자는 285명으로 증가했다.집단감염 사례는 청주시 흥덕구 체육시설 관련 12명(누적 45명), 서원구 체육시설 학원 관련 3명(누적 76명), 청원구 주간 보호센터 관련 6명(누적 88명), 흥덕구 체육시설 학원 관련 1명(누적 44명), 청원구 의료기관 관련 39명(누적 41명)이 추가 감염됐다.충주에서는 대학교 관련 1명(누적 25명), 증평에서는 증평군청 직원 집단감염 관련 3명(누적 45명), 진천에서는 육가공업체 관련 1명(누적 63명), 전자부품제조업체 관련 10명(누적 10명), 콘크리트 가공업체 관련 2명(누적 123명)이 추가 양성 판정을 받았다.음성에서는 식품 가공업체 관련 1명(누적 22명), 지난 24일 첫 확진자가 나온 식품제조업체 관련 3명(누적 12명)이 추가 발생하는 등 확진자가 속출했다.최근 일주일(23~28일)간 충북에서 발생한 코로나19 확진자는 총 1772명으로, 하루 평균 253.14명으로 폭증했다.이 기간에 60세 이상 확진자는 208명, 외국인 확진자는 177명이 감염됐다.충북도의 백신 예방 접종률은 대상자 159만1483명 중 1차 88.8%, 2차 87.6%, 3차 56.4%로 불어났다.이로써 청주 누적 확진자는 7207명, 충주 1973명, 제천 1087명, 옥천 195명, 영동 233명, 증평 359명, 진천 1609명, 괴산 333명, 음성 1631명이며, 충북 누적 확진자는 1만4930명(사망 126명)으로 늘어났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