돌파감염 60명·외국인 5명…증평군청 관련 3명 추가, 누적 41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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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7일 충북에서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확진자가 잔날 같은 시간대에 비해 다소 줄었지만 청주를 중심으로 6개 시·군에서 92명이 산발적으로 속출했다.충북도에 따르면 이날 0시부터 오후 4시까지 확진자는 청주 68명, 충주·증평 각 7명, 제천 4명, 영동 5명, 괴산 1명 등이다.이들 중 외국인 확진자는 청주 2명, 충주 1명, 증평 2명 등 5명이 발생했다.74명은 확진자의 가족·지인·직장동료를 통한 ‘연쇄(n차) 감염’이고, 해외입국자 검사 1명과 17명은 감염 경로가 파악되지 않아 방역당국이 조사를 진행하고 있다.이 중 백신접종을 마친 돌파감염 사례자는 절반을 뛰어넘는 60명(65.2%)에 달한다.집단감염을 사례별로 보면 청주 청원구에서 지난 21일 처음 발생한 주간보호센터 관련 2명(누적 53명)과 지난 23일 처음 발생한 흥덕구 학원 관련 2명(누적 37명), 지난 25일 처음 발생한 체육시설 관련 6명(누적 11명)이 추가 확진됐다.지난 16일 처음 발생한 서원구 소재 체육시설 학원 관련 1명이(누적 69명), 지난 12일 처음 발생한 고등학생 사적모임 관련 2명이 추가 양성 판명돼 누적 142명으로 치솟았다.증평에서는 지난 23일 처음 발생한 관공서 관련 3명(증평 2명, 청주 1명)이 추가 확진돼 누적 41명(증평 20명, 청주 21명)으로 늘어났다.이로써 청주 누적 확진자는 6640명, 충주 1885명, 제천 1062명, 괴산 329명, 증평 345명, 영동 229명 등이며, 도내 누적 확진자는 1만4062명으로 늘어났다.한편 이날 0시 기준 코로나19 3차 접종자는 인구대비 54.0%, 접종대상자(18세 이상 62.5%) 대비 70.1%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