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에이치티엘, ㈜씨앤에스푸드, ㈜씨에스엠 3개사…104명 근로자 채용 예정
  • ▲ 충주시는 26일 시청 중앙탑회의실에서 조길형 시장과 기업인들이 참석한 가운데 3개기업과 222억 원 규모의 투자협약을 체결했다.ⓒ충주시
    ▲ 충주시는 26일 시청 중앙탑회의실에서 조길형 시장과 기업인들이 참석한 가운데 3개기업과 222억 원 규모의 투자협약을 체결했다.ⓒ충주시
    충북 충주시는 기업 관련 인프라 확충과 기업 중심의 적극행정 지원 등으로 지역 경제발전과 일자리 창출을 위해 2022년 새해에도 본격적인 투자유치에 나섰다.

    26일 충주시에 따르면 시청 중앙탑회의실에서 조길형 충주시장, 천명숙 충주시의회 의장, 최민재 ㈜씨앤에스푸드 대표, 김문구 ㈜에이치티엘 대표, 오대근 ㈜씨에스엠 대표를 비롯한 관계자 등이 참석한 가운데 222억 원 규모의 투자협약을 체결했다.

    충주시는 이날 협약식을 통해 ㈜에이치티엘은 27명, ㈜씨앤에스푸드 40명, ㈜씨에스엠 37명 등 총 104명의 근로자를 채용할 예정으로 지역민들의 고용창출에 큰 역할이 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에이치티엘은 담배, 화장품 및 다양한 식품 등에 들어가는 심리스 향캡슐을 제조하는 기업으로 동충주산업단지 6173㎡ 부지에 3016㎡ 규모에 100억 원을 투자한다.

    동충주산단에 65억 원을 투자해 3135㎡ 부지에 2735㎡ 규모의 생산시설을 설치하는 ㈜씨앤에스푸드는 탕수육, 떡산적 등 가공식품을 생산하는 기업이다. 

    ㈜씨에스엠은 편광·광학 필름 등을 생산하는 기업으로 사업영역 확장을 위해 동충주산단 내에 57억 원을 투자해 3135㎡ 부지에 1980㎡ 규모의 이차전지 부품 생산 공장을 신설한다.

    조길형 시장은 “코로나19로 힘든 시기에 충주에 투자를 결정해 주신 기업 관계자 여러분께 감사드리며, 세 기업이 원활히 충주에 자리를 잡아 일자리 창출 및 지역경제 활성화에 기여하길 바란다”고 말했다.

    이어 “올해도 미래 신성장산업 관련 기업 유치를 위해 전력을 다할 방침이며, 앞으로 기업하기 좋은 여건을 조성하고 양질의 일자리를 많이 만들어 미래성장 기반을 탄탄하게 구축하겠다”고 밝혔다.

    한편, 9년 연속 기업하기 좋은 도시로 선정된 충주시는 지난해 코로나 팬데믹의 악재에도 공격적인 투자유치 활동을 통해 ‘40개 기업, 1조2879억 원 투자, 2053명 고용’ 성과를 거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