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월 2일까지 방역·비상 진료 체계 가동
  • ▲ 충주시청 전경.ⓒ충주시
    ▲ 충주시청 전경.ⓒ충주시
    충북 충주시는 설 명절 기간 시민들이 안전하고 즐거운 연휴를 보낼 수 있도록 특별방역대책반을 운영한다.

    25일 충주시에 따르면 시는 오미크론의 확산 등 설 연휴 이후 코로나19 확산을 방지하고 연휴 기간 응급환자 등 진료 공백을 방지하기 위해 다음 달 2일까지 방역체계와 비상 진료 체계 대책반을 가동한다.

    이에 따라 24시간 비상 체계를 유지하고 유사시 역학조사와 응급진료 등에 차질이 없도록 할 방침이다.

    시는 설 연휴 기간에도 코로나19 검사를 위한 충주시보건소 선별진료소와 충주종합운동장 임시선별진료소 2곳을 운영한다.

    응급의료기관인 건국대학교충주병원과 충주의료원 2곳은 24시간 응급진료를 유지할 예정이다.

    시는 시민들이 설명정 연휴기간 불편을 해소하기 위해 당직의료기관 병·의원 175곳, 휴일 지킴이 약국 72곳이 순번제로 운영하고 읍면지역의 보건지소 13곳, 보건진료소 3곳은 권역별 지정 의료서비스를 제공한다.

    감기약, 해열제, 소화제 등 13개 항목의 안전상비의약품을 24시간 운영하는 편의점 174곳에서 구입 할 수 있도록 연휴 기간에도 운영한다.

    설 연휴 기간 일자별 당직 의료기관과 약국은 응급의료정보센터, 충주시 홈페이지, 충주시 콜센터, 충주톡에서 확인할 수 있으며, 스마트폰 애플리케이션을 통해서도 실시간 확인할 수 있다.

    김경택 보건과장은 “코로나19 확산 방지를 위한 방역 활동과 24시간 응급진료체계 구축을 통해 시민들이 안전하고 건강한 명절을 보낼 수 있도록 만반의 준비를 다하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