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북서 밤새 14명 발생…누적 확진자 ‘1만2416명’청주 36명·진천 17명·증평 13명·제천 5명·옥천 4명·충주 3명 등 ‘확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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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충북에서 밤새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확진자 13명이 추가 확진돼 14일 총 확진자는 83명으로 폭증했다.

    도에 따르면 15일 0시 기준 청주 36명, 진천 17명, 증평 13명, 제천 5명, 옥천 4명, 충주 3명, 괴산 2명, 음성 2명, 영동 1명 등 총 83명이 추가 확진, 청주‧증평‧진천을 중심으로 확산세가 심상치 않은 상황으로 전개되고 있다.

    이날 집단감염 사례는 청주에서 지난 12일 처음 발생한 청원구 소재 사적모임 관련 31명(청주 21, 증평9, 괴산1)이 무더기로 감염돼 누적 54명으로 치솟았다.

    영동에서는 지난해 12월 31일 처음 발생한 중학교 관련 1명(누적 9명)이 추가 양성 판정을 받았다.

    최근 일주일(8~14일)간 충북에서 발생한 코로나19 확진자는 총 400명이며, 하루 평균 57.14명의 확진자가 나왔다. 이 기간에 60세 이상 확진자는 40명, 외국인 확진자 69명이 발생했다.

    15일 0시 기준 충북 백신 예방 접종률은 대상자 159만1483명 중 1차 88.4%, 2차 86.4%, 3차 47.8%로 집계됐다.

    이로써 청주 누적 확진자는 5702명, 충주 1729명, 제천 1009명, 옥천 177명, 영동 209명, 증평 161명, 진천 1301명, 괴산 285명, 음성 1454명이며, 충북 누적 확진자는 1만2416명(사망 120명)으로 폭증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