돌파감염 50명·외국인 14명…진천서 육가공업체 13명 확진, 누적 43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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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14일 충북에서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확진자가 청주와 진천을 중심으로 9개 시·군에서 70명이 산발적으로 발생했다.

    충북도에 따르면 이날 0시부터 오후 4시까지 확진자는 청주 30명, 충주 3명, 진천 17명, 음성 2명, 괴산·영동 각 1명, 옥천 4명, 증평 9명 등이다. 

    이들 중 외국인 확진자는 제천음성 각 2명, 진천 9명, 옥천 1명, 등 14명이 발생했다.

    57명은 확진자의 가족·지인·직장동료를 통한 ‘연쇄(n차) 감염’이고, 무증상 선제검사 3명, 해외 입국자 검사 6명과 4명은 감염 경로가 파악되지 않아 방역당국이 조사를 진행하고 있다.

    이 중 백신접종을 마친 돌파감염 사례자는 50명(71.4%)에 달한다.

    집단감염을 사례별로 청주에서는 지난 12일 처음 발생한 청원구 소재 사적모임 관련 31명(청주 21, 증평9, 괴산1)이 무더기로 감염돼 누적 54명으로 치솟았다.

    영동에서 구랍 31일 처음 발생한 중학교 관련 1명(누적 9명)이 추가 양성 판정을 받았다.

    이로써 청주 누적 확진자는 5696명, 충주 1729명, 제천 1007명, 진천 1301명, 음성 1454명, 괴산 284명, 증평 257명, 옥천 177명, 영동 209명 등이며, 도내 누적 확진자는 1만2403명으로 늘어났다.

    한편 이날 0시 기준 코로나19 3차 접종자는 인구대비 46.6%, 접종대상자(18세 이상 54.0%) 대비 60.6%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