청주 29명·충주 13명·진천 6명·제천 3명·괴산 3명·음성 3명 등 발생
  • ▲ 충북 청주시상당보건소의 백신 접종 장면.ⓒ청주상당보건소
    ▲ 충북 청주시상당보건소의 백신 접종 장면.ⓒ청주상당보건소
    충북에서 밤새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확진자 24명이 무더기로 발생해 12일 총 확진자는 61명으로 폭증했다.

    도에 따르면 밤새 24명(청주 15명, 제천 3명, 충주 2명, 옥천 2명, 보은‧단양 각 1명)이 추가 확진돼 이날 총 확진자는 61명(청주 29명, 충주 13명, 진천 6명, 제천 3명, 괴산 3명, 음성 3명, 옥천 2명, 보은‧단양 각 1명)이 추가 양성 판정을 받았다.

    집단감염을 사례별로 보면 청주 상당구에서는 지난 4일 처음 발생한 중학교 관련 1명(누적 14명), 구랍 29일 처음 발생한 서원구 소재 유치원 관련 1명(누적 37명)이 추가 확진됐다.

    충주에서는 지난 11일 처음 발생한 외국인 사적모임 2차, 8명이 추가 양성 판정을 받아 누적 9명으로 늘어났다.

    진천에서도 지난 6일 처음 발생한 육가공업체 관련 2명(누적 28명)과 지난 9일 처음 발생한 교직원 사적모임 관련 1명이 추가 감염돼 누적 11명으로 증가했다.

    단양에서는 구랍 22일 처음 발생한 의료기관 관련 1명이 추가 확진돼 누적 47명으로 치솟았다.

    최근 일주일(6~12일)간 충북에서 발생한 코로나19 확진자는 총 390명이며, 하루 평균 55.71명이 감염됐다. 이 중 60대 이상이 50명, 외국인 확진자 63명이 포함됐다.

    위중증 병상가동률은 43.9%로 41개 병상 중 18개가 사용하고 있으나 다소 여유가 있다.

    충북의 백신 예방 접종률은 대상자 159만 1438명 중 1차 88.4%, 2차 86.1%, 3차 접종 45.9%로 증가했다.

    이로써 청주 누적 확진자는 5629명, 충주 1722명, 제천 1002명, 보은 149명, 옥천 171명, 진천 1272명, 괴산 280명, 음성 1449명, 단양 139명이며, 충북 누적 확진자는 1만2263명(사망 120명)으로 증가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