돌파감염 28명·외국인 11명…단양서 의료기관 관련 누적 47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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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12일 충북에서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확진자가 청주와 충주를 중심으로 6개 시·군에서 37명이 산발적으로 속출했다.

    충북도에 따르면 이날 0시부터 오후 4시까지 확진자는 청주 14명, 충주 11명, 진천 6명, 괴산 3명, 음성 2명, 단양 1명 등이다. 

    이들 중 외국인 확진자는 충주 9명, 진천 2명 등 11명이 발생했다.

    23명은 확진자의 가족·지인·직장동료를 통한 ‘연쇄(n차) 감염’이고, 병원 입원 전 선제검사 1명, 해외 입국자 검사 3명과 10명은 감염 경로가 파악되지 않아 방역당국이 조사를 진행하고 있다.

    이 중 백신접종을 마친 돌파감염 사례자는 28명(75.6%)에 달한다.

    집단감염을 사례별로 보면 청주 상당구에서는 지난 4일 처음 발생한 중학교 관련 1명(누적 14명), 구랍 29일 처음 발생한 서원구 소재 유치원 관련 1명(누적 37명)이 추가 확진됐다.

    충주에서는 지난 11일 처음 발생한 외국인 사적모임 2차, 8명이 추가 양성 판정을 받아 누적 9명으로 늘어났다.

    진천에서도 지난 6일 처음 발생한 육가공업체 관련 2명(누적 28명)과 지난 9일 처음 발생한 교직원 사적모임 관련 1명이 추가 감염돼 누적 11명으로 증가했다.

    단양에서는 구랍 22일 처음 발생한 의료기관 관련 1명이 추가 확진돼 누적 47명으로 치솟았다.

    이로써 청주 누적 확진자는 5614명, 충주 1720명, 진천 1272명, 음성 1448명, 괴산 280명, 단양 139명 등이며, 도내 누적 확진자는 1만2239명으로 늘어났다.

    한편 이날 0시 기준 코로나19 3차 접종자는 인구대비 45.3%, 접종대상자(18세 이상 52.5%) 대비 58.9%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