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북서 밤새 5명 추기 확진…8일 34명 발생청주 24명·충주 5명·제천 3명·음성 2명 ‘감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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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충북에서 밤새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확진자 5명이 추가 발생해 8일 총 확진자는 34명으로 늘어났다.

    최근 청주지역을 제외한 코로나19 확진자의 감소세가 눈에 띄게 나타나고 있는 반면, 청주에서는 여전히 학교와 종교시설 등에서 집단감염이 계속 발생하고 있다.

    도에 따르면 밤새 청주에서 5명이 추가 확진되면서 지난 8일 총 확진자는 34명(청주 24명, 충주 5명, 제천 3명, 음성 2명)이 신규 발생했다.

    이날 집단감염 사례는 청주에서 상당구 소재 초등학교 집단감염 관련 1명(누적 6명), 서원구 소재 종교시설 관련 5명(누적 24명), 서원구 소재 의료시설(3차) 관련 1명(누적 14명), 서원구 소재 유치원 관련 2명(누적 31명), 흥덕구 소재 초등학교 관련 1명(누적 61명), 흥덕구 소재 대학원 관련 1명(누적 6명)이 추가 감염됐다. 

    충주에서는 아동센터 관련 1명(누적 12명), 고등학교 관련 1명(누적 14명), 초등학교 관련 1명(누적 29명)이 추가 확진됐으며, 제천에서는 의료기관 관련 1명(누적 46명)이 추가 감염되는 등 확진자가 속출했다.

    충북도의 백신 예방 접종률은 9일 0시 기준 대상자 159만 1만 명 기준 1차 접종 88.2%, 2차 접종 85.6%, 3차 접종 43.6%로 확인됐다.

    이로써 청주 누적 확진자는 5524명, 충주 1689명, 제천 997명, 음성 1444명이며, 충북 누적 확진자는 1만2050명으로 증가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