돌파감염 28명·외국인 3명…청주서 학원 관련 4명 추가 감염, 누적 47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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충북에서 3일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확진자가 청주를 중심으로 확산세가 지속되며 9개 시·군에서 47명이 산발적으로 속출했다.충북도에 따르면 이날 0시부터 오후 4시까지 확진자는 청주 22명, 충주 7명, 제천 5명, 진천·옥천·영동·증평 각 1명, 음성 3명, 단양 6명 등이다.이들 중 외국인 확진자는 음성·옥천·증평 각 1명씩 모두 3명이 발생했다.59명은 확진자의 가족·지인·직장동료를 통한 ‘연쇄(n차) 감염’이고, 1명은 무증상 선제검사에서, 7명은 감염 경로가 파악되지 않아 방역당국이 조사를 진행하고 있다.이 중 백신접종을 마친 돌파감염 사례자는 절반을 훨씬 넘어선 28명(59.5%)에 달한다.집단감염을 사례별로 보면 청주의 유치원과 청주, 충주, 영동 등 3곳에서 초·중·고 학교 관련 확진자가 속출했다.청주에서는 상당구에서 구랍 26일 처음 발생한 학원 관련 4명(누적 47명)이 추가 감염됐고, 서원구에서는 구랍 29일 처음 발생했던 유치원 관련 3명(누적 23명), 구랍 22일 처음 발생한 초등학교 관련 1명(누적 24명)이 추가 확진됐다.충주에서도 구랍 14일 처음 발생한 어린이집 관련 1명(누적 16명)과 구랍 31일 처음 발생한 고등학교 관련 1명(누적 8명) 이 양성 판정을 받았다.이 지역 구랍 27일 처음 발생한 초등학교 관련 1명(누적 23명)과 구랍 23일 처음 발생한 돌봄서비스업체 관련 1명(누적 11명)이 추가 확진됐다.제천에서는 구랍 22일 처음 발생한 의료기관 관련 6명(누적 43명), 영동에서 구랍 31일 처음 발생한 중학교 관련 1명(누적 6명)의 추가 감염이 확인됐다.음성에서도 구랍 28일 처음 발생한 건설가설재 임대업 관련 1명(누적 10명)과 육가공업체 관련 1명이 추가 확진 판정을 받아 누적 129명으로 크게 치솟았다.이로써 청주 누적 확진자는 5344명, 충주 1629명, 제천 982명, 진천 1215명, 음성 1430명, 영동 204명, 옥천 166명, 증평 235명, 단양 132명 등이며, 도내 누적 확진자는 1만1746명으로 늘어났다.한편 이날 0시 기준 코로나19 3차 접종자는 인구대비 38.5%, 접종대상자(18세 이상 44.8%) 대비 72.9%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