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업체·초등학교·어린이집·종교시설·돌봄서비스 업체·요양원 등 속출청주 22명·음성 13명·충주 12명·제천 9명·진천 7명·단양 5명·옥천·영동 각 1명
  • ▲ 충북 청주시의회 최충진 의장등이 성탄절인 지난 25일 청주 상당보건소 선별진료소에서 코로나19 PCR 검사로 격무에 시달리는 직원들을 격려하고 검사 대기자를 대상으로 전자문진표 작성을 안내하는 등 봉사활동을 실시했다. ⓒ청주시의회
    ▲ 충북 청주시의회 최충진 의장등이 성탄절인 지난 25일 청주 상당보건소 선별진료소에서 코로나19 PCR 검사로 격무에 시달리는 직원들을 격려하고 검사 대기자를 대상으로 전자문진표 작성을 안내하는 등 봉사활동을 실시했다. ⓒ청주시의회
    2021년 마지막 일요일인 26일 충북에서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확진자 70명이 무더기로 발생하며 연일 확산세가 이어지고 있다.

    도에 따르면 이날 오후 4시 기준 청주 22명, 음성 13명, 충주 12명, 제천 9명, 진천 7명, 단양 5명, 옥천‧영동 각 1명 등 총 70명이 무더기로 감염됐다.

    이날 확진자 중에는 돌파 감염 45명, 학생 14명, 영유아 4명, 외국인 확진자 3명이 추가 발생했다. 

    집단감염사례는 청주와 충주, 제천, 음성, 진천에서 속출했다.

    청주에서는 흥덕구 소개 부동산 사업장 관련 2명(누적 14명)을 비롯해 △서원구 소재 판매업체 관련 1명(누적 9명) △청원구 소재 골판지제조업체 관련 1명(누적 13명) △서원구 소재 초등학교 관련 5명(누적 13명) △서원구 소재 의료기관(2차) 관련 진천 1명(누적 31명, 청주 28명, 충주 2명, 진천 1명) △상당구 소재 어린이집 관련 1명(청주 35명, 증평 3명 등 누적 38명) △지난 14일 첫 확진자가 나온 청원구 소재 종교시설 관련 1명(누적 11명)이 추가 양성 판정을 받았다.

    지난 23일 첫 확진자가 발생한 충주에서는 돌봄서비스 업체 집단감염 관련 5명(누적 6명), 어린이집 관련 2명(누적 12명), 초등학교 관련 3명(누적 43명)으로 증가했다.

    제천에서는 어린이집 집단발생 관련 4명(누적 27명), 의료기관 관련 2명(누적 9명), 종교시설 관련 1명(누적 9명), 그리고 음성에서는 초등학교 관련 1명(누적 8명), 육가공업체 관련 8명(진천 2명, 음성 6명)이 추가 확진되며 누적 확진자는 115명으로 폭증했으며, 요양원 관련 1명(누적 6명)이 감염되는 등 확진자가 속출했다.

    한편 진천에서는 60대 사망자(충북 9966번) 1명이 추가 발생했다.

    이 사망자는 증상발현으로 검사결과 14일 양성 판정을 받은 뒤 청주의료원에 입원, 치료를 받아왔으나 안타깝게도 지난 24일 사망했다.

    이로써 청주 누적 확진자는 4971명, 충주 1509명, 제천 920명, 옥천 156명, 영동 186명, 진천 1177명, 음성 13명, 단양 5명이며, 충북 누적 확진자는 1만1023명으로 폭증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