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 ⓒ음성군
    ▲ ⓒ음성군
    충북도는 단양군 단성면에서 야생멧돼지 폐사체 2마리가 아프리카돼지열병(ASF)에 감염된 것으로 확인됐다고 20일 밝혔다.

    폐사체 1마리는 지난 16일 주민에 의해 발견됐고, 또다른 1마리는 국립공원수색팀에 의해 발견됐다.

    이로써 단양에서 확인된 야생멧돼지의 ASF 감염사례는 지난달 14일 이후 모두 39마리로 늘었다.

    방역당국은 단양군은 물론 제천시와 충주시 등 주변에도 ASF 확산을 차단하기 위해 야생멧돼지 폐사체 수색을 강화하고 있다.

    야생멧돼지의 이동을 차단하기 위해 멧돼지 폐사체 발견 지점 반경 3㎞에 2차 울타리(단양 35㎞, 제천 19㎞)를 설치하고 있다.

    한편 올해 도내에서 발견된 아프리카돼지열병(ASF) 감염 야생멧돼지는 제천 7건을 포함해 모두 46마리로 늘었다.